2
부산메디클럽

점심시간의 휴식…문화놀이터 ‘뜨락축제’ 연다

부산시민회관 야외광장 무대, 시민 친화형 상설 공연 펼쳐져

  •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  |   입력 : 2018-03-19 19:14:27
  •  |   본지 2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아트숍·프리마켓 등 운영도
- 내달 6일~5월11일 매주 금요일

시민의 유쾌한 문화놀이터가 매주 한 차례 부산시민회관 야외광장에서 펼쳐진다. 시민 친화형 상설 야외무대가 생기는 셈이다.
   
지난해 10월 부산시민회관 야외광장에서 열린 ‘시민뜨락축제-나흘간의 가을로망스’ 공연 현장. 클래식, 재즈, 발레, 마임, 아트페어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부산시민회관 제공
(재)부산문화회관 시민회관본부는 다음 달 6일부터 5월 11일까지 매주 금요일 낮 12시 20분 부산시민회관 야외광장(동구 범일동)에서 ‘2018 시민뜨락축제’를 개최한다.

‘시민뜨락축제’는 지난해 10월 부산시민회관이 재단법인 부산문화회관과 통합한 것을 기념해 처음 열었다. 당시 나흘 동안 시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다양한 야외공연을 선보였고, 주변 직장인과 주민·상인 등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으며 올해 두 번째 시리즈로 확대해 열게 됐다.

첫 공연은 다음 달 6일 아트숍 오픈과 함께 클래식 음악으로 시작한다.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실내악 연주단체 ‘더블로썸’이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부산 출신 미국 유학파 젊은 연주자 여섯 명으로 이뤄진 ‘더블로썸’은 2014년 창단 이후 탄탄한 실력과 참신함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13일은 재즈 밴드 ‘포나우콰르텟’의 무대다. 뉴욕에서 함께 연주했던 네 명의 음악가가 부산에서 다시 만나 ‘콰르텟(네 사람으로 구성된 연주단체)’을 결성했다. 정통 재즈 스타일을 추구하는 밴드로 부산 경남을 중심으로 활동 중이다.

   
20일에는 부산시립교향악단의 ‘금관5중주’가 나선다. 부산시향 단원으로 구성된 실내악단으로 섬세하고도 힘 있는 금관악기 특유의 아름다움을 들려줄 예정이다. 클래식은 물론 팝과 재즈까지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27일에는 경기민요 제57호 이수자이자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소속인 이소정 우리소리연구소 대표가 경기민요를 연주하고, 5월 4일에는 ‘부산직장인밴드 경연대회’ 대상팀인 밴드 ‘레이디굿맨’의 무대가 펼쳐진다.

5월 11일 마지막 공연은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부산 출신 팝페라 듀오 ‘휴 팝페라’가 꾸민다. 행사장에는 아트숍과 프리마켓이 운영돼 소상공인과 작가들이 만든 액세서리나 인형 등의 소품도 판매될 예정이다.

   
1973년 개관해 전국 지자체 운영 공연시설 중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부산시민회관은 지난해 10월 부산문화회관과 통합됐다. 순수예술 중심의 부산문화회관과 달리 마을· 직장음악회, 젊은 작가 발굴전, 야외무대 활성화 등 대중과 친숙한 문화 기획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8년 만에 부산시향 공연을 열어 문화회관 공연과는 달리 해설을 곁들인 편안한 무대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부산시민회관 측은 “주변 직장인과 주민, 상인이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유쾌한 문화놀이터 콘셉트로 기획한 축제다. 부산시민회관은 앞으로 더욱 시민 친화적인 기획과 공연으로 친근하게 다가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6. 6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7. 7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10. 10“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4. 4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5. 5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6. 6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7. 7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8. 8[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9. 9[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10. 10‘盧 수사’ 與-한동훈 논쟁 확전…“석고대죄하라”-“성역화 말라”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3. 3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4. 4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5. 5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6. 6기업 보유 토지 공시지가 공시 의무화…‘땅부자’ 상장사 수면 위로
  7. 7[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8. 8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9. 9“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10. 10어선원 직불금, 60일 승선하면 받는다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7. 7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8. 8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9. 9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0. 10“디지털농업·특화브랜드로 청년농부 유입 이끌 것”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미리보는 제31회 BIFF
스타 만나려면 첫 3일·여유롭게 영화 즐기려면 둘째주 공략
얼굴에 담긴 이야기
코 성형과 마음 성형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사랑이 불가능한 시대의 가능한 사랑
환상이 불러일으킨 파국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붉은 빛 조명, 배우·합창단의 호연…눈앞에 다가온 부산오페라하우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약학박사 연륜이 깃든 시조집 外
익숙한 물건에 깃든 삶의 온기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노력과 성공은 비례하는가…현대사회 씁쓸한 이면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박세연-Find Your Brave
박자현-꾸지 않는 꿈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기다림의 미학 /윤종순
빨래 /심여혜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역사 왜곡 논란에도 ‘암살자(들)’ 정상…애니 ‘극장판 치이카와’ 예매 1위
추석 연휴 ‘암살자(들)’ 정상…2위 ‘타짜: 벨제붑의 노래’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6일 (음 8월 26일)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5일 (음 8월 25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조선 중기 문신 택당 이식이 가을의 찬 기운을 읊은 시
할아버지·아버지·본인·아들까지 정쟁으로 죽은 김제겸의 글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