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교향악단(사진)이 2019년도 정기연주회 예매를 시작한다. 상반기(1~6월) 공연은 20일 오전 10시, 하반기(7~12월) 공연은 27일 오전 10시부터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부산시향은 올해 초부터 1년치 정기연주회 예매를 몇 달 앞서 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1년치 공연은 지난 1월 10일 예매 창구가 열렸다. 국내외 규모 있는 오케스트라는 일찌감치 시행 중인 제도이지만, 부산시향은 지난해만 해도 연간 일정 공개조차 쉽지 않았다. 부산시향 관계자는 “지휘자 공백기도 있었고, 연 단위로 편성되는 시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하기 때문에 미리 대처하기 힘든 부분이 있었다”며 “해외 유명오케스트라처럼 몇 년치 일정을 미리 공개하긴 어렵지만, 관객의 공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확정된 내년 스케줄부터 일찍 공개하기로 했다. 섭외가 특히 힘든 연말 송년음악회의 ‘합창 교향곡’ 솔리스트 출연진까지 확정지었다”고 설명했다.
정기연주회 티켓은 5000~2만 원이다. 내년도 협연자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김봄소리, 피아니스트 손열음, 첼리스트 김두민, 호르니스트 김홍박 등이 포함됐다. 배우 김석훈이 스토리텔러로 출연하고, 코리안심포니의 예술감독 정치용 지휘자가 객원으로 브루크너 교향곡을 선보인다.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