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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호두까기 인형’들이 돌아왔다

연말 부산서 잇단 발레 공연

  • 국제신문
  •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  |  입력 : 2018-12-06 18:52:47
  •  |  본지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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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안 클래식’

- 세계적 명성의 발레단 만날 기회

# 한국 대표하는 ‘유니버설발레단’

- 화려한 볼거리로 대중 사로잡아

# 색다른 볼거리 ‘부산발레시어터’

- 발레·마술쇼·비보잉 이색 만남

연말 공연의 전통 강자 ‘호두까기 인형’이 올해도 관객을 찾는다. 러시아 황실 발레부터 국내 정상급 발레단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국내 정상급 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공연 장면. 영화의전당 제공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발레단은 오는 11, 12일 오후 7시30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호두까기 인형’을 개최한다. 부산에서 보기 드문 전막 라이브 공연으로 마련돼 대구국제오페라오케스트라(DIO Orchestra)가 연주를 함께한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발레단 모습. 예솔기획 제공
1990년 창설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 발레단은 마린스키, 미하일로프스키와 함께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대표하는 고전 발레단으로 꼽힌다. 창단 이후 세계 30여 개국에서 해외 공연을 꾸준히 열어오며 러시아 고전 발레를 소개하고 있고,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잠자는 숲속의 공주’ ‘지젤’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VIP석 11만 원, R석 9만9000원, S석 7만7000원, A석 4만4000원, B석 2만2000원. 0505-700-9798

영화의전당은 오는 14, 15일 이틀에 걸쳐 세 차례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을 하늘연극장에서 펼친다.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은 1986년 국내 초연 후 31년째 연속 매진 행진을 기록하며 인기를 모은 레퍼토리다. 특히 유니버설발레단의 생생한 연출과 수준 높은 군무가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이해하기 쉬운 마임과 스토리가 전 연령층에 친숙하게 다가간다. 오리지널 마린스키발레단의 ‘바실리 바이노넨’ 버전을 로이 토비아스·유병헌 예술감독이 각색했다. 14일 오후 7시30분, 15일 오후 3시 7시. VIP석 9만 원, R석 8만 원, S석 6만 원, A석 4만 원. (051)780-6000

부산발레시어터도 오는 22, 23일 금정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을 올린다. 2014년 발레의 대중화를 목표로 창단한 부산발레시어터는 클래식은 물론 창작 발레 공연과 다양한 장르와의 협업으로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 있다. ‘친절한 발레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클래식 발레에 마술쇼와 비보잉이 어우러진다. 22일 오후 3시·7시30분, 23일 오후 4시. R석 3만 원, S석 2만 원. (051)513-7779

부산문화회관은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대극장에서 러시안 클래식 발레단의 무대를 꾸린다. 2005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창단된 러시안 클래식 발레단은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노보시비르스크, 페름 등지의 유명 안무학교를 졸업한 무용수와 마린스키 키로프극장 등 유명 극장 발레단 출신 무용수로 구성됐다. 탁월한 기량과 세련된 안무기법으로 러시아 고전발레의 전통과 가치를 구현하며 고전과 현대 레퍼토리를 그들만의 창의적인 무대로 선보이고 있다. R석 5만 원, S석 3만 원, A석 1만 원. (051)607-6000

러시아 작곡가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은 1892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극장에서 초연 후 125년 동안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발레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주인공 마리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호두까기 인형의 이야기로 신비롭고 환상적인 무대, 눈부시게 아름다운 하얀 눈송이 요정의 일사불란한 군무 등 화려한 음악과 발레 몸짓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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