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여행·양육·안전체험 등 주제
- 예술·창의력 초점 콘텐츠 강화
소극장에서 어린이 전용극장으로 탈바꿈한 부산문화회관 ‘사랑채극장’(사진)이 더 예술적이고 교육적인 작품으로 어린이 관객을 찾아간다. 흥행과 재미를 앞세운 공연보다 예술적이고 창의적인 요소를 강화한 어린이 공연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부산문화회관은 오는 22일부터 3월 22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1시 사랑채극장에서 ‘꼬비깨비의 신나는 여행’을 공연한다. 이어 4월에는 창작 뮤지컬 ‘아빠! 우리 같이 놀자’, 7월에는 안전체험 뮤지컬 ‘도와줘요 안전맨’을 상연한다.
부산문화회관 사랑채극장은 2017년 9월 활용도가 낮았던 소극장을 리모델링해 개관했다. 어린이 전용 극장과 어울리게 출입문과 벽면을 알록달록하게 꾸미고, 어린이들이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객석을 벤치형으로 교체하는 등 변화를 꾀했고 ‘로보카폴리 세 가지 안전 약속’을 개관작으로 올렸다. 이후 ‘뚝딱하니 어흥’ ‘개구리네 한솥밥’ 등을 선보이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콘텐츠가 부족한 부산에서 영·유아 대상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부모와 함께하는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해 좋은 반응을 얻어왔다.
올해는 지역 예술단체의 창작물을 더 많이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 극단 에저또의 ‘꼬비깨비의 신나는 여행’은 타임머신을 타고 달리는 꼬비깨비들이 펼치는 시간여행을 그린 창작 뮤지컬로, 귀여운 캐릭터의 생동감 넘치는 무대가 어린이들의 시선을 붙잡는다.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안전과 정직에 대한 교훈도 전한다.
오는 4월 9일부터 6월 16일까지 60차례 열릴 ‘아빠! 우리 같이 놀자’는 부산 뮤지컬 단체 ‘끼리 프로젝트’의 창작뮤지컬이다. 가사와 양육 문제를 재미있게 그려낸 작품으로 ‘끼리 프로젝트만’의 유쾌한 무대가 펼쳐진다.
7월 2일부터 9월 8일까지 역시 60회 공연되는 ‘도와줘요 안전맨’은 극단 ‘조은사람들’이 만든 어린이 안전체험 뮤지컬이다. 2015년 국민안전처 안전문화창작 뮤지컬 우수상을 받고 2017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우수공연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어린이 관객에게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다.
부산문화회관 측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특히 교육적인 내용과 공연의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어린이 작품 중심으로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각 공연 상세 정보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를 참고하면 된다. (051)607-6000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사랑채극장 어린이 공연 일정 |
날짜 |
공연 |
1월 22일~3월 22일 |
꼬비깨비의 신나는 여행 |
4월 9일~6월 16일 |
아빠! 우리 같이 놀자 |
7월 2일~9월 8일 |
도와줘요 안전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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