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그림과 음악을 곁들인 독특한 무대가 열린다.
부산문화회관은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중극장에서 ‘그림 읽어주는 베토벤-미켈란젤로 vs 다빈치’를 개최한다. 두손클래식엔터테인먼트 주관으로 조숙현 클래식 큐레이터와 ‘일미터 클래식 앙상블’이 출연해 무대를 만든다.
‘그림 읽어주는 베토벤’ 시리즈는 명화와 클래식이 함께 하는 예술 융합 프로그램으로 2010년 국립현대미술관 초청공연으로 첫선을 보였다. 화가의 그림을 감상하는 동시에 그와 어울리는 클래식 연주를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무대로 만들어 왔다. 쇠라, 마네, 마티스, 고흐, 김홍도, 클림트, 샤갈, 다빈치 등 다양한 화가와 관련한 공연이 이어졌고, 지난해 부산문화회관에선 ‘고흐와 고갱’ ‘김홍도와 신윤복’을 주제로 공연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무대는 중세 시대를 끝내고 르네상스 시대를 열었던 두 거장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미켈란젤로의 작품 세계를 탐구한다.
‘부산 문화가 있는 날’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이다. 부산시가 기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됐던 ‘문화가 있는 날’을 부산의 상황에 맞게 금요일로 옮겼다. 부산문화회관은 이번 달 ‘문화가 있는 날’의 ‘그림 읽어주는 베토벤’에 이어 매월 부산시립예술단의 무대를 날짜에 맞춰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S석 3만 원, A석 2만 원. (051)607-6000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