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19억 투입 오는 8월 완공
턱없이 모자랐던 부산의 문화예술공연 연습 공간이 늘어날 예정이다. 부산시는 지난 15일 부산시 남구 부산문화회관 야외부지 내 연습장(조감도) 건립 공사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연습장은 부산문화회관 내 대극장 옆 야외무대가 있던 자리에 세워진다. 음악·무용 연습실을 갖췄으며 시비 19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733.31㎡ 규모로 조성한다. 지난해 12월 실시 설계를 마쳤으며 오는 8월 완공할 계획이다.
부산 예술인들은 그간 지속해서 공연 연습장 확충을 요구해 왔다. 음악, 무용, 뮤지컬 등 공연 예술인들이 사용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춘 연습장은 부산시민회관과 부산문화재단 내 시설이 전부였기 때문이다. 부산시민회관은 지난해 대관율이 97%에 육박해 예약조차 쉽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13일 오거돈 시장과 부산민예총 회원들이 만난 간담회에서도 연습공간 확충에 대한 강력한 요구가 나오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연습장 공간 확충을 추진했다. 준공 이후 예술인과 시민 모두 편리하게 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