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틱 시나리오·탁월한 안무
- 내달 1·2일 부산시민회관
예술과 아크로바틱의 절묘한 조화가 서커스로 펼쳐진다. 기존 서커스의 통념을 깨트리고 예술성과 기술, 스토리를 녹여낸 공연 ‘백본(BACKBONE)’이 부산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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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서커스팀 곰(GOM)의 ‘백본(BACKBONE)’ 공연 모습. 부산시민회관 제공 |
부산시민회관은 다음 달 1, 2일 대극장에서 호주 아트서커스 그룹 ‘곰(GOM·Gravity and Other Myths)’의 ‘백본’을 개최한다. 호주의 권위 있는 서커스팀 ‘곰’은 24개국 500회 이상 투어 공연을 진행하며 예술 장르 경계를 뛰어넘는 작업으로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 곡예에 치우치지 않고, 드라마틱한 이야기와 인간에 집중한 메시지를 담아 대중적이고 예술적이란 평을 받았다. 예술감독 달시 그랜트는 전통적 훈련을 받은 곡예사 출신으로, 장르를 넘나드는 서커스를 꾸준히 시도해 세계적 주목을 받는 인물 중 한 명이다.
‘백본’은 곰의 최신작이다. 시적이고 스펙터클하지만 유머가 있는 시나리오가 공연을 받치고, 퍼포머들이 인간의 힘과 인내력의 한계를 시험하며 아트 서커스의 매력을 보여준다. 끊임없이 탄성을 지르게 만드는 탁월한 팀워크와 안무가 재미와 예술성을 함께 선보인다. 무대를 압도하는 음악, 고도의 아크로바틱 훈련을 받은 배우의 역동적 움직임, 화려한 무대 연출이 인간의 몸이 만드는 색다른 무대를 만들어낼 것으로 보인다.
공연은 근로자의날인 다음 달 1일 오후 2시30분과 2일 오후 7시30분에 열린다. 백본 팀은 1일 공연 후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프로야구 경기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시구를 할 예정이다. 예매는 부산시민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와 전화로 가능하다. VIP석 8만 원, R석 6만 원, S석 4만 원, A석 2만 원.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