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문화회관, 아트센터·오페라하우스 개관 대비 인프라 키운다

지역 예술인의 경험·역량 돕는 아카데미 운영·공연 기회 확대

  •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  |   입력 : 2019-05-14 18:54:12
  •  |   본지 2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기획·홍보·행정 교육과정 개설
- 내년 20명 안팎 전문인력 양성

- 오페라 자체 제작 콘텐츠 보강

재단법인 부산문화회관이 부산국제아트센터, 부산오페라하우스 등 대형 공연장의 개관을 앞두고 본격 준비에 나선다. 공연장 전문 인력 양성, 자체 오페라 제작 등 공연예술 인프라 강화 사업을 지역 예술인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문화회관 모습
문화회관은 최근 부산 예술인을 육성·지원하는 ‘부산 예술인 스타발굴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사업은 예술인에게 기회와 무대를 제공하고, 전문적 경험과 역량을 쌓도록 조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립예술단 공연 시 지역예술인 참여 ▷문화회관 제작 오페라·연극·무용 등 공동 참여 ▷청년예술가 페스티벌 개최 ▷챔버페스티벌에 부산 실내악 단체 50% 이상 출연 ▷공연장 전문 인력 아카데미 운영 ▷부산문화회관 공연장 대관료 지역 예술단체 대폭 할인 등이 포함됐다.

부산국제아트센터 조감도
눈에 띄는 대목은 공연장 전문 인력 양성 과정이다. 2021년 부산국제아트센터, 2022년 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을 앞두고 무대를 책임질 인력이 전무하다는 지적에 따라 만들어졌다. 지금도 무대 기술 인력난 때문에 스태프 중 상당수를 서울이나 다른 지역에서 데려오고, 한정된 인력이 여러 공연을 동시에 맡고 있는 실정이다. 문화회관은 무대 기술을 비롯해 공연 기획, 홍보, 행정 등 교육 과정을 열어 실습, 인턴십을 거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공연장 수요에 맞춰 보탬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내년에 20명 안팎의 인원을 선발해 1년 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오페라하우스 투시도.
오페라하우스 관련 콘텐츠가 미비한 환경에서 오페라 자체 제작에도 나선다. 오는 10월 문화회관과 지역 예술단체 ‘예현드림’이 오페라 ‘리골레토’를 함께 만들기로 했다. 예산 부담으로 민간단체가 나서기 어려운 장르인 만큼 문화회관이 제작을 맡는다. 지역 예술인이 연출, 안무, 출연을 담당하고 부산시립교향악단 등 부산시립예술단이 함께하며, 부산국제오페라콩쿠르를 추진해 미래 인재 발굴도 병행한다.

이 밖에 지역예술인의 무대 참여를 확대하는 사업도 진행된다. 역량 있는 중견예술가들이 부산시립예술단과 작업하는 기회를 제공해 경력을 쌓도록 하고, 문화회관과 지역예술인이 함께 연극, 무용 작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한다. 청년예술가 페스티벌(가칭)을 개최해 대극장, 중극장, 챔버홀, 시민회관 소극장까지 4개 공연장에서 젊은 공연 예술가 작품을 선보이는 장도 마련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챔버페스티벌은 부산 실내악 단체 출연 비중을 50% 이상으로 높이기로 했다. 또 오는 8월에 개최하는 올해 행사에 비상임 예술감독제를 도입해 우수한 실내악단을 발굴한다. 예술감독은 부산시향 악장으로 활동했던 김동욱 부산대 음악학과 교수가 맡는다.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2. 2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3. 3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4. 4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5. 5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6. 6‘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7. 7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8. 8“한국 핵 잠수함·전작권 전환, 美 민주 승리로 제약 커질 듯”
  9. 9부산으로 이주하고, 먼 여행 떠나고…두 여자 그림이 달라졌다
  10. 10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3. 3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4. 4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5. 5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6. 6[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7. 7'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8. 8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9. 9곽규택 “산은, 대한항공이 통합 LCC 부산 설립 거부시 호반지원해야”
  10. 10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1. 1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2. 2‘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3. 3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4. 4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5. 5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6. 6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7. 7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8. 8수능날 증시 10시 개장…애프터마켓 오후 5~8시
  9. 9한 달 새 금융사 37곳 47만 건 해킹…털린 돈도 10억
  10. 10부산 ‘에이지테크’ 해외 노크…日 시니어 시장 진출 길 열어
  1. 1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2. 2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3. 3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4. 4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5. 5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6. 6황령산 봉수대 영문 안내판 설치키로
  7. 7문 전 대통령 거제생가 복원, 진통 끝 시의회 통과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6일
  9. 9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10. 10김해·전주시장 “특례시 기준 낮춰달라”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3. 3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얼굴에 담긴 이야기
자연에는 길흉이 없다
시인 최원준의 음식문화 잡학사전
여수 ‘돌산 갓김치’와 갓김치 음식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비밀이 사라진 섬, 농담으로 건네는 회한
응원하고 함께하는 마음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커넥티드’…9.5 대 1 뚫은 신인 작가 10팀 한자리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알쏭달쏭 한자어 오독 소동 外
아이마다 다르게 자라는 이유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노력과 성공은 비례하는가…현대사회 씁쓸한 이면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장 마리 해슬리-Gymnopedies(짐노페디)
배미정-나무에 기대어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극락암 벚나무 /홍종원
곰 두 마리 /황인숙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누적 250만 넘은 ‘치이카와’ 4주째 1위…브래드 피트 ‘하트 오브 비스트’ 2위
‘치이카와’ 3주째 정상…관객 200만 돌파 올해 열 번째 영화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11월 5일 (음 9월 26일)
오늘의 운세- 2026년 11월 4일 (음 9월 25일)
오늘의 BIFF [전체보기]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4일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3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깊어가는 가을에 밤하늘 별을 읊은 이덕무의 시
조선 중기 문신 김인후가 소쇄원 단풍을 읊은 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