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배우 커크 더글러스가 5일(현지시간) 향년 103세로 별세했다. 70여년 동안 연기 생활을 하며 총 90여편 영화에 출연했으며 이 중 30편은 제작에도 직접 참여했다.그는 1916년 미국 뉴욕에서 러시아 출신 유대인 이민자 아들로 태어났다.
1946년 ‘마사 아이버스의 위험한 사랑’으로 스크린에 데뷔했으며 이후 ‘챔피언’(1949)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이후 ‘율리시스’(1954)와 ‘열정의 랩소디’(1956), ‘OK 목장의 결투’, 그리고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영광의 길’(1957)과 ‘스파르타쿠스’와 같은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작들을 통해 1950년대 미국 영화계 대표 스타가 됐다. 젊은 세대에게 커크 더글러스는 할리우드 명배우보다는 마이클 더글러스의 아버지로 더 잘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