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 년 간 공연 무대와 브라운관을 오가며 ‘레이디(Lady)’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미국 컨트리 팝 거목 케니 로저스(사진)가 지난 20일(현지시간) 8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로저스는 미국의 전통적 대중음악인 컨트리 장르뿐 아니라 재즈, 포크, 록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활약한 1970∼1980년대 슈퍼스타다. 약 60년에 이르는 활동 기간 전 세계에서 1억20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그는 컨트리뮤직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고,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로저스는 1977년 발표한 컨트리 발라드곡 ‘루실’로 첫 그래미상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