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매치퀸 넘 보지마” 지은희 2연패 도전

LPGA 뱅크 오브 호프매치, 고진영 등 랭킹 1~3위 불참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3-05-23 19:45:01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태극낭자 중 맏언니 지은희(37)가 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지은희는 24일(현지시간)부터 닷새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에 출전한다. LPGA 투어에서 유일하게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열리는 이 대회에서 지은희는 지난해 결승에서 후루에 아야카(일본)에 승리, 통산 6승을 쌓았다. 당시 36세 17일이던 지은희는 한국 선수 LPGA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하지만 지은희는 통산 6승 이후 주춤한 모습이다. 지난 시즌에는 우승 외 톱10에 딱 한 차례만 들었고, 이번 시즌에는 7개 대회를 치르는 동안 5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했으나 HSBC 위민스 챔피언십 공동 11위가 최고 성적이다. 지난주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는 컷 탈락했다. 지은희로서는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를 반등의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

지은희 외 한국 선수로는 ‘루키’ 유해란과 김세영 김아림 안나린 이정은 등이 대회에 나선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1~3위인 고진영, 넬리 코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모두 불참한다. 출전 선수 중 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는 4위인 릴리아 부(미국)다. 부는 지난해 대회 준결승에서 후루에에게 패해 3·4위전으로 밀린 뒤 앤드리아 리(미국)를 꺾고 3위에 올랐다. 당시 우승이 없던 부는 올해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을 포함, 2승을 거두는 등 상승세를 보여 이번 대회에서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이 밖에 앤드리아 리도 이번 대회에서 설욕을 벼르고, 브룩 헨더슨(캐나다) 셀린 부티에(프랑스) 대니엘 강(미국) 등도 우승에 도전할 만한 선수로 꼽힌다.

총 64명이 출전하는 이 대회는 4명씩 16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1위가 16강에 오르고, 이후엔 결승까지 단판 승부가 이어진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인구소멸 위기 부산 중구 “모든 출생아에 1000만원”
  2. 2수영만 요트장, 해양문화복합공간으로 거듭난다
  3. 3광안대교 하이패스 없이도 자동요금 징수…사전등록 100원 할인
  4. 4대저 짭짤이, 폭염 덕에 수익도 짭짤했네
  5. 5[진료실에서] 노년층 손 덜덜 떨리면 파킨슨병? 비슷한 듯 다른 ‘본태성 떨림’
  6. 6유상증자 철회 금양, 해외투자 유치 추진
  7. 7단일화 가시밭길…부산교육감 주자들 합종연횡 촉각
  8. 8스타벅스 톨 사이즈 음료, 24일부터 22종 가격인상
  9. 9“영장판사실 노린 계획적 습격”…직원, 자판기로 문 막고 저항
  10. 10정권연장 48.6% 교체 46.2% 팽팽…국힘 지지율 46.5% 5주 연속 상승
  1. 1“영장판사실 노린 계획적 습격”…직원, 자판기로 문 막고 저항
  2. 2정권연장 48.6% 교체 46.2% 팽팽…국힘 지지율 46.5% 5주 연속 상승
  3. 3與 “분노 원인 안 살피고 폭도 낙인”…野 “사법부 판단 부정·선동한 與 탓”
  4. 4野 “민생과제 10개 법안 신속처리”…외연확장 주력
  5. 5與 “내란특검도 조기대선용”…이재명 사법리스크 집중 부각
  6. 6尹 지지자들, 영장발부 서울서부지법 난입 폭력
  7. 7극렬 尹지지자 어찌하나…지지율 역전에도 웃지 못하는 與
  8. 8[속보] 국민의힘 46.5%·민주 39%…'정권연장' 48.6%·'정권교체' 46.2%
  9. 9尹 구속…“범죄혐의 중대·증거인멸 우려”
  10. 10野 주도 ‘내란특검법’수정안 통과…與 이탈표 촉각
  1. 1유상증자 철회 금양, 해외투자 유치 추진
  2. 2스타벅스 톨 사이즈 음료, 24일부터 22종 가격인상
  3. 3한은 “계엄사태, 환율 30원 올리고 성장률 0.2%p 낮춰”
  4. 4성장 둔화 카드사, 고객 홀대…6개월 무이자 할부 또 없앴다
  5. 5부산신보 ‘코로나 청구서’ 2007억 변제
  6. 6글로벌 컨 해상운임 2주 연속 하락…8주 만에 2100선
  7. 7대기업, 설 앞두고 협력사에 6조3000억 지급
  8. 8[증시와이드] 금리 인하를 원하는 시장
  9. 9韓 증시 산뜻한 출발…수익률 글로벌 상위권
  10. 10KIOST 수리실험실 ‘안전우수’ 인증
  1. 1인구소멸 위기 부산 중구 “모든 출생아에 1000만원”
  2. 2수영만 요트장, 해양문화복합공간으로 거듭난다
  3. 3광안대교 하이패스 없이도 자동요금 징수…사전등록 100원 할인
  4. 4대저 짭짤이, 폭염 덕에 수익도 짭짤했네
  5. 5단일화 가시밭길…부산교육감 주자들 합종연횡 촉각
  6. 6상가 2.6배로 넓히되 높이 2층 제한…방파제 야간 조명도
  7. 7국어·수학·탐구 선택과목, 2028년도 수능부터 폐지
  8. 8유튜버 등 난동 66명 구속영장
  9. 9국제신문은 ‘부산 공동체’의 거울
  10. 10꿈쩍 않는 사직 전공의…2.2%만 병원 복귀 택했다
  1. 1KLPGA 4월 부산서 국내 개막전
  2. 2‘윤나고황’·손호영 억대 연봉 진입
  3. 3손흥민 침묵한 토트넘, 리그 3연패 수렁
  4. 4롯데 대만·미야자키 전훈 41일 여정
  5. 5선두 BNK 겹경사…김소니아, 2회 연속 라운드 MVP
  6. 6고승민 등번호 2번…65번은 이적생 정철원에 양보
  7. 7복귀한 김민재…뮌헨 4연승 기여
  8. 8“이제야 선수답다고 생각…올핸 꼭 가을야구”…롯데 ‘복덩이’ 손호영 [부산야구실록]
  9. 9걸그룹 댄스, 팬과 덩크쇼…사직체육관 웃음만발
  10. 10구속 165㎞ 사사키, 김혜성과 한솥밥
부산 복지스포츠 도시로
수정산 등 파크골프장 500홀 확충…대학엔 실버헬스타운
부산 복지스포츠 도시로
요람서 무덤까지…스페인 생활체육 시스템 통합관리 호평

Error loading images. One or more images were not found.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