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1부리그 반드시 승격해 팬들에 보답”

박진섭 부산 아이파크 감독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3-11-16 19:37:35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K리그2 승점 1점차 선두 고수
- 26일 청주와 홈전 이기면 직행
-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총력
- 주전 선수들 승리 의지 ‘활활’
- 라마스·페신이 최종전 승부 키

부산 아이파크 선수단이 K리그 1부 승격을 위한 올 시즌 마지막 경기(오는 26일 충북청주FC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담금질에 한창이다. 이들은 올해가 1부리그 진출을 위한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16일 부산 강서구 부산 아이파크 클럽하우스에서 박진섭 감독이 올 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밝히고 있다. 부산 아이파크 제공
16일 국제신문 취재진은 부산 강서구 부산 아이파크 선수단을 찾아 박진섭 감독과 박종우 최준 여름 라마스 페신 등 주전선수들의 각오와 전략을 들어봤다.

박진섭 감독은 “올 초만 해도 ‘김천 1강에 나머지 12중’이라는 평가가 많았지만 우리 선수들이 잘해줘서 마지막 경기까지 우승을 바라볼 수 있게 돼 자랑스럽다”며 “전략보다 각오나 정신적인 부분이 더 중요하다. 꼭 우리가 이길 수 있다. 우승한다는 마음으로 정신력을 가다듬겠다”고 말했다. 이어 “역사적으로나 부산이라는 도시로 보나 진작에 1부에 있어야 했는데 2부에 너무 오래 있었다. 이번에 꼭 승격해 1부에서도 부산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박 감독은 최종전 핵심 키플레이어를 묻는 질문에는 “팀의 공격적인 부분에서 골을 넣거나 어시스트 해줄 수 있는 외국인 선수의 역할이 중요하다. 라마스와 페신의 발끝에 최종전의 승부가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아이파크에서 1부리그를 유일하게 경험한 박종우 선수는 “처음에 왔을 때 1부로 승격했다가 그 다음 해에 아쉽게 강등당했다”며 “이런 기회는 더이상 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에게 좀더 경각심을 갖고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해 금메달을 딴 최준 선수는 “전 경기 때 마무리할 수 있었는데 저희가 못한 것도 있겠지만 전남이 준비를 잘해 어쩔 수 없이 패했다. 저희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고 팬들도 간절한 만큼 홈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제 스타일은 지금보다 공격적이었는데 수비를 많이 배우다 보니까 타이밍상으로 나가게 돼 막나갈 때보다 더 편해졌다”고 했다.

광주FC에서 1부 승격을 경험한 뒤 올해 아이파크에 입단한 ‘승격 청부사’ 여름 선수는 “전 경기 때 ‘당연히 우승하겠지’라는 생각을 갖고 들어가다보니 선수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마지막 한 경기를 사생결단의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지만 걱정보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준비하려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그는 “1부리그로 올라가면 상황마다 생각하는 수 차이가 2부보다 2, 3개는 더 많아진다”며 “저희도 더 노력해야 하고 구단에서도 많은 투자가 이뤄져야 하는 등 모든 게 잘 맞아야 1부리그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경험담을 소개했다.

박 감독으로부터 마지막 경기 키 플레이어로 지목된 라마스와 페신(이상 브라질) 선수는 “용병은 그 팀에 어떻게든 도움을 주고자 하기 때문에 감독님이 원하는 바를 채울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경기가 중요한 만큼 온 힘을 다해 경기에 임하고 다른 선수들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3. 3HMM, 본사 부산 이전…120명 업무 시작
  4. 4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5. 5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6. 6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7. 7부산이 원했던 금융위원회, 결국 세종으로 간다… 지역 반발 거셀 듯
  8. 8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9. 9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10. 10‘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1. 1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2. 2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3. 3법정 이어 국감까지…LH, 명지 폐토사 처리 뭇매(종합)
  4. 4[속보] 민주, '신천지 당원 가입 정황' 공식 확인
  5. 5경찰청장 대행 “한동훈 딸 의혹, 재수사 가능성 배제 안 해”
  6. 6“북극항로 경제성 철저검증…후속계획 반영을”
  7. 7강경화 “한미 정보공유 제한, 풀기 어려운 현안…백악관 소통도 한계”
  8. 8이 대통령 "북극항로 시대 대비하는 부산과 동남권 미래 함께 열어가야"
  9. 9[속보]李대통령-트럼프 골프 라운딩?…靑 ‘한미정상 골프회동’ 대비 TF 구성
  10. 10강경화 "北 지뢰사건, 불의의 사고는 분명히 아니다"
  1. 1HMM, 본사 부산 이전…120명 업무 시작
  2. 2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3. 3부산이 원했던 금융위원회, 결국 세종으로 간다… 지역 반발 거셀 듯
  4. 4부산~마닐라 하늘길 넓어진다…‘부산앓이’ 필리핀에도
  5. 5AI인재 양성 지원금 94% 수도권 쏠림…부산 1.5% 불과(종합)
  6. 6“항만공사 통합 목적·절차 불투명” 여야 없이 질타
  7. 7상호금융 339곳 대출 연체율 10%
  8. 8코스피 급락…2달만에 ‘매도 사이드카’ 발동
  9. 9감천항 동편부두 이름 ‘원양부두’로
  10. 10국세청 '체납관리단' 실적 보니…절반은 100만원 미만 소액체납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3. 3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4. 4‘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5. 5김지용 중수청장 후보 “임은정 공개 비판,부적절 행위”
  6. 6홈플러스 인천 구월점서 칼부림 신고…6∼8명 부상
  7. 7“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8. 8‘100원 등하교 버스’ 경남 전역 확대…기초학력전담교사도 늘려
  9. 9“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10. 10남해 대장군지, 삼별초 이전 ‘위계 높은 건물지’ 확인
  1. 1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2. 2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3. 3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4. 4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5. 5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6. 6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7. 7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8. 8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9. 9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에 ‘울주실내테니스장’ 개장
  10. 10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