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아이파크 통한의 역전패…4년 만의 1부 승격 불발

K리그 승강 2차전 연장 접전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3-12-10 19:47:34
  •  |   본지 17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뒷심 부족…수원FC에 2-5 패
- 박진섭 감독 “오늘 눈물 기억을”

부산 아이파크가 ‘4년 만의 1부리그(K리그1) 진출’을 목표로 숨가쁘게 달려왔지만 마지막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2부리그(K리그2)에 남게됐다. 리그 마지막 충북청주와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내주면서 놓친 우승과 자력 승강 실패에 이어 승강전에서도 뒷심 부족이 발목을 잡았다.
부산 아이파크 선수들이 지난 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수원FC에 2-5로 패한 뒤 쓸쓸한 뒷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 아이파크는 지난 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3 승강 PO 2차전에서 수원FC에 2-5로 역전패했다. 기선은 부산 아이파크가 잡았다. 부산은 전반 15분 최준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섰다. 1차전을 포함해 2골 차로 벌리면서 부산의 승격이 눈앞에 다가온 듯 보였다.

하지만 후반 막판 김현과 이영재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1, 2차전 합계 3-3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연장 전반 5분 만에 이광혁의 페널티 지역 중앙 왼발 슛과, 연장 전반 11분 로페즈의 도움을 받은 정재용의 골이 보태지면서 패색이 짙어졌다.

부산은 연장 후반 10분 김정환이 1골을 만회했지만, 2분 뒤 수원 로페즈가 흘러나온 볼을 골로 연결시키면서 승격에 대한 기대감이 완전히 사라졌다. 연장에서만 3골을 내준 부산은 다 잡은 승강기회를 허무하게 내주고 말았다.

2차전을 마친 부산 박진섭 감독은 “정규 라운드 마지막 경기와 오늘 모두 아쉬웠다. 팬들이 승격을 많이 바라셨는데 못 이뤄내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부상자가 나오면서 체력적인 문제가 발생해 분위기가 떨어졌고, 그런 상황에서 예상치 못한 실점이 나오며 흐름이 넘어간 것 같다”고 되짚었다.

충북청주와의 최종 39라운드에서 종료 직전 동점골을 내주며 김천상무에 리그 우승과 1부 직행 티켓을 내준 것이 뼈아팠다. 박 감독은 “도전은 끝났지만 잘 정비해 내년에 다시 승격할 수 있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골 결정력과 득점력이 가장 중요하다. 선수단의 큰 변화는 없을 것 같지만, 득점할 외국인 선수를 잘 찾고 마무리를 위한 디테일을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선수들에게는 “오늘 팬들과 너희가 흘린 눈물을 기억하고 내년엔 실수하지 않도록 하자”며 절치부심을 강조했다.

한편 K리그1 10위 강원은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뒤 이날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차전에서 가브리엘의 멀티골을 앞세워 김포를 2-1로 꺾고 1부 잔류에 성공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3. 3“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4. 4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19일 명지서 착공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7. 7경남도, 추가 교육지원청 신설 대신 제2청사로
  8. 8지역사회 ‘국제신문 회생인가’ 법원에 탄원
  9. 9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10. 10“‘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1. 1“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2. 2“‘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3. 3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4. 4李 “부마와 5·18정신, 헌법에 담아야” 국회 논의 촉구
  5. 5김민석 ‘조희대 탄핵’ 밀어붙이나…국힘 “강행 땐 李 마지막 날”
  6. 6국감 후반 ETF·부동산 사찰 의혹 쟁점…김현지 증인 채택 두고는 여야 신경전
  7. 7김민석 “임기 동안 부산 직할 각오…뿌리 안착 숙제”
  8. 8추미애 “사과 바라니 사과한다” 발언에 국힘 “사퇴 바라시니 사퇴하라”
  9. 9[속보]김민석, 지역축제 중 무대인사 관련 사과…"불편 끼쳐 죄송”
  10. 10울주군의원 의정비 8.3% 인상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3. 3돌아온 ‘캪틴큐’, 한정판 위스키…편의점 취향저격 ‘酒목’
  4. 4북항환승센터 ‘3.3m 단차’ 갈등, 법원 조정안 확정으로 봉합 수순(종합)
  5. 5리밸런싱 유예 ‘부메랑’…국민연금 100일새 182조 증발
  6. 6국제선 유류할증료 또 인상
  7. 7‘AI 드론’으로 참치떼 찾는다…수산업 AX 대전환 본격화
  8. 8우리 아이 가을 옷 고민 끝…신세계센텀, 키즈웨어 팝업
  9. 9기후부 지원금 다른 잣대…변전소 되고 발전소 안 되고
  10. 10“HBM(AI 반도체) 패키지 경쟁은 얼마나 많이, 덜 손상시켜 붙이느냐의 싸움”
  1. 1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19일 명지서 착공
  2. 2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3. 3경남도, 추가 교육지원청 신설 대신 제2청사로
  4. 4지역사회 ‘국제신문 회생인가’ 법원에 탄원
  5. 5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6. 6부산 서구 산복도로 노후 주택가 주차난 환경개선 3곳 추진
  7. 7[한 손 뉴스] 12·12 때 숨진 김오랑 중령, 고향 김해에 추모공원 조성
  8. 8“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9일
  10. 10‘법조 파트너’ 격상돼 로펌행…수사정보 유출 ‘카르텔’ 우려
  1. 1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2. 2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3. 3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4. 4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5. 5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6. 6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7. 7[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8. 8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9. 9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10. 10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