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16~2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홍보존이 BNK부산은행 본점에 마련됐다.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박형준 유승민)는 지난 13일부터 부산 남구 문현동에 위치한 BNK부산은행 본사 1층 로비에서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홍보존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은행을 찾는 시민은 세계선수권대회 마스코트인 ‘초피&루피’와 함께 탁구를 모티브로 하는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고, LED D-Day 시상대를 통해 하루하루 다가오는 개막일을 체감할 수 있다.

14일 부산 남구 문현동 BNK부산은행 본점 1층 로비에 설치된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홍보존에서 은행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은행 제공

이번에 마련된 홍보존은 대회 공식 프레젠팅 파트너가 직접 운영해 더욱 큰 의미가 있다. 해당 홍보존은 대회가 열리는 내년 2월까지 운영되며 부산은행 임직원뿐만 아니라 은행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라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한국탁구 사상 처음으로 국내에서 개최되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다. 같은 해 열리는 파리올림픽 출전권도 걸려 있어 세계적인 탁구스타를 포함해 약 40개국에서 200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 대표 금융기관인 BNK부산은행이 ‘프레젠팅 파트너’로 함께한다. BNK부산은행은 지난 10월 조직위와 브랜드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계약 당시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부산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지역 체육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프레젠팅 파트너 참여를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향후에도 부산은행과 협력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