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무딘 공격력’ 아이파크, 홈개막전서 눈물

K리그2 이랜드FC에 0-3 완패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4-03-03 19:45:38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안병준·로페즈 등 영입했지만
- 조직력 앞선 상대팀 골문 못열어
- 박진섭 감독, 9일 경남전 땐 승리

지난해 아쉽게 1부리그 승격에 실패한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서울 이랜드 FC(서울 E)에 패하면서 시즌 초반 첫 승을 다음 경기로 순연시켰다. 부산은 지난 시즌 2위로 서울 E(11위)에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앞서지만 부산의 1부 승격을 저지한 수원FC의 김도균 감독이 서울 E로 옮기면서 또다시 ‘복수’에 실패했다. 부산 박진섭 감독은 이런 상황을 예고했는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 절대 강자도 없고 약자도 없는 것 같다. 매경기 마다 순위가 뒤바뀔 것 같아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2 서울 이랜드 FC전에서 부산의 조위제와 서울 이랜드의 브루노 실바가 볼경합을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부산은 3일 오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홈개막전에서 서울 E에 0-3로 완패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지난 1월부터 한 달간 태국 후아힌 동계 전지훈련을 다녀온 부산은 공격 축구로 전환을 모색했지만 성과를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 K리그2 2연속 3관왕 출신 안병준(득점왕, MVP, 베스트11)을 다시 데려오고, 베테랑 용병 로페즈를 영입하면서 라마스 페신과 함께 ‘브라질 트리오’를 완성했지만 조직력으로 무장한 서울 E에 밀렸다. 지난 시즌 중원의 핵심 임민혁을 완전 영입하고, 이동수를 데려와 중원의 무게감도 더했다.

서울 E는 지난해 부산의 승격을 좌절시킨 수원FC의 김도균 감독을 영입하면서 새로운 팀이 됐다. 앞서 서울 E도 베테랑 오스마르와 더불어 김오규 정재용 김영욱 등 굵직한 자원을 보강했다. 부산의 공격력이 서울 E의 조직력을 뚫지 못하면서 시즌 첫 승을 헌납한 결과가 됐다.

승부는 서울 E의 오스마르가 전반 4분에 골을 넣으면서 기울어졌다. 라마스가 한 차례 슈팅을 날렸으나 골대를 넘겨 관중석으로 날아갔다. 전반 추가시간 김찬이 날린 중거리슛이 골대 상단 바로 아래로 날아갔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아이파크는 후반에 반격을 노렸지만 슛이 제대로 터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 서울 E는 후반 45분 변경준의 추가골에 이어 추가시간 박민서의 쐐기골로 승부를 갈랐다.

올해 승강 시스템은 지난해와 같다. K리그1 12위 팀은 바로 강등, K리그2 1위 팀은 곧장 승격한다. K리그1 11위 팀은 K리그2 2위 팀과, K리그1 10위 팀은 K리그2 3~5위 플레이오프(PO) 승자와 승강 PO를 치러 강등·승격 여부를 결정한다. 지난 시즌 K리그1 인기 구단인 수원 삼성이 충격적인 강등을 당해 올 시즌 K리그2에서 경쟁하며, 김천 상무는 K리그2 우승으로 K리그1부로 직행했다.

부산 박진섭 감독은 “전반에 성호영과 천지연이 준비한 게 있었는데 잘 안 됐던 것 같다. 페신과 안병준의 몸을 더 끌어 올리면 좀 더 나은 경기력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 경남FC와의 경기는 오는 9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수원 삼성과 충남아산과의 K리그2 경기에서는 수원이 2-1로 이겼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울경 오후까지 흐리고 비…낮 최고 22∼24도
  2. 2이란, 美에 호르무즈 개방 ‘7일 계획’ 전달…“선택은 美에 달려”
  3. 3부하 직원 상습 성추행한 60대 임원 징역형 집유
  4. 4추석 연휴 70대 노모 살해한 50대 딸 검거
  5. 5[날씨칼럼] 가을 태풍, ‘설마’하는 안일함보다 ‘미리’ 대비해야
  6. 6추석 연휴 셋째날 부산→서울 7시간…귀성길 정체 풀려
  7. 7李대통령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조속 재개해야”
  8. 8빠르게 느는 '10대 마약밀수범'…올해 적발인원, 작년 넘어서
  9. 9트럼프, 이란 ‘7일 계획’ 제안 거부…선거 후 폭격 가능성
  10. 10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1. 1李대통령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조속 재개해야”
  2. 2[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3. 3[속보] 靑, DMZ 지뢰 사고 조사 “철저히 규명할 것”
  4. 4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5. 5조국 "조희대, 이 대통령 인정 안해" 장동혁 "조희대 탄핵하면 李 탄핵"
  6. 6[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7. 7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발표 전 한국에 알려와" (종합)
  8. 8장동혁 “한동훈 ‘당원게시판’ 사건 수사 중…복당 언급 부적절”
  9. 9합참의장, DMZ 지뢰 폭발 부대 방문해 현장조사 준비 점검
  10. 10국힘, 지뢰 사고 조사 지연 비판... "보고 체계 공개" 촉구
  1. 1빠르게 느는 '10대 마약밀수범'…올해 적발인원, 작년 넘어서
  2. 2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3. 3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4. 4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5. 5[차호중의 재테크 칼럼] 통화량과 물가
  6. 6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7. 7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8. 8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9. 9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10. 10[한 손 뉴스] 국산 전투기로 영공 수호…KF-21 공군 1호기 배치
  1. 1부울경 오후까지 흐리고 비…낮 최고 22∼24도
  2. 2부하 직원 상습 성추행한 60대 임원 징역형 집유
  3. 3추석 연휴 70대 노모 살해한 50대 딸 검거
  4. 4[날씨칼럼] 가을 태풍, ‘설마’하는 안일함보다 ‘미리’ 대비해야
  5. 5추석 연휴 셋째날 부산→서울 7시간…귀성길 정체 풀려
  6. 6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7. 7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8. 8귀성·귀경길 정체 지속…부산→서울 8시간10분
  9. 9민형배 전남광주시장 “제주항공 유족 위해 특별팀 다시 꾸릴 것”
  10. 10호주 시드니 총격 사건 세 번째 용의자 체포…한국계 20대 남성
  1. 1[속보] ‘평균대 유망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2. 2한국 여자 축구, 우즈벡에 6-3 승리로 준결승행
  3. 3류지현호, 일본에 0-5 영봉패
  4. 4이민성호, 베트남 4-0 완파하고 준결승 진출
  5. 5[속보] 한국 3대3 남자 농구,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
  6. 63경기 1실점 철벽 마운드 韓, 조1위 슈퍼라운드행
  7. 7父 여홍철과 어깨 나란히…여서정, 8년 만에 도마 금메달
  8. 8여서정·안세영·우상혁…‘금빛낭보’ 기대
  9. 92전 전승 한국축구, 조 선두로 8강 진출
  10. 10송세라, 항저우 한 풀었다…AG 첫 ‘금빛찌르기’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부산 야구장 미래는
비오면 그라운드·관중석 물난리…구단 시설 보강도 한계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