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다 3연승 독주…이미향은 3위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열린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 달러)에서 이미향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공동 선두를 달리던 김효주는 뼈아픈 4퍼트 실수로 공동 8위로 뒤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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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넬리 코다가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길버트에서 열린 LPGA 포드 챔피언십 골프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
이미향은 1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길버트의 세빌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3위(17언더파 271타)에 올랐다. 지난 2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공동 3위 이후 시즌 두 번째 톱 10 입상이다. 이미향은 한때 선두에 1타 차까지 추격했으나 15번 홀(파4) 보기로 동력을 잃어 아쉬움을 남겼다. 이미향은 “2년 전 허리 디스크 부상으로 세계랭킹이 300위 밖으로 떨어져 골프를 그만둘까도 생각했지만 투어에서 함께 뛰는 동료들 도움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3라운드에서 공동선두에 올라 시즌 첫 우승의 기대를 모았던 김효주는 중반까지 선두를 달렸지만 11번 홀(파4) 4퍼트 더블보기로 무너졌다. 11번 홀에서 버디 퍼트에 이어 1m 남짓의 파퍼트를 놓친 김효주는 비슷한 거리 보기 퍼트가 홀을 돌아나오는 바람에 2타를 잃고 말았다. 김효주는 15번 홀(파4)에서 1타를 더 잃고 우승 경쟁에서 탈락했다. 1언더파 71타를 적어낸 김효주는 공동 8위(16언더파 272타)로 대회를 마쳤다.
이날 대회 우승은 넬리 코다(미국)에게 돌아갔다. 코다는 이날 7언더파 65타를 몰아쳐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우승했다. 올 들어 그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과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에 이어 7일 만에 다시 정상에 올라 시즌 3연승을 달렸다. 통산 11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