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라운드 같은 조 ‘흥행몰이’
- 이예원·신지애·박지영도 한 조
한국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장타자 윤이나 방신실 황유민이 한 조에서 장타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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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신실(왼쪽), 황유민 |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조직위원회는 21개월 만에 KLPGA 투어에 복귀하는 윤이나와 방신실, 황유민을 1, 2라운드에서 함께 경기하도록 티타임을 편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 3명은 4일 낮 12시 5분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리조트(파72) 1번 홀에서 티오프한다.
셋은 KLPGA 투어에서 손꼽는 장타자다. 윤이나는 2022년 신인 때 압도적인 장타력으로 주목받았다. 힘이 넘치는 스윙에다 사뭇 공격적인 플레이로 인기를 끌었다. 방신실은 지난해 장타 1위에 올랐다. 170㎝가 넘는 큰 키에서 뿜어나오는 커다란 스윙 아크로 300야드를 넘나드는 장타를 펑펑 터트려 신인 돌풍을 일으켰다. 방신실에 이어 장타 2위에 오른 황유민은 작은 체구지만 빠르고 강한 스윙으로 장타를 만들어낸다. 어떤 선수보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쳐 지난해 KLPGA 투어 흥행을 이끈 선수 가운데 1명이다.
윤이나의 복귀전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 이 대회는 KLPGA 투어의 대표적인 장타자 3명을 같은 조에 편성해 확실한 흥행 카드로 내세웠다. 디펜딩 챔피언 이예원은 ‘전설급 현역’ 신지애, 그리고 통산 7승에 작년에만 세 차례 우승한 박지영과 1, 2라운드를 치른다. 이들은 윤이나 조에 이어 낮 12시 15분 1번 홀에서 출발한다.
이번 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우승해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는 김재희는 김수지 박현경과 함께 오전 8시 35분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