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를 이어가던 부산 아이파크가 전남에 덜미를 잡혔다.
부산 아이파크는 7일 오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5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남 드래곤즈에게 0-1로 석패했다. 부산은 이날 패배로 리그 2승 3패를 기록했다.
이날 부산은 전반 13분 라마스가 왼발 중거리슛을 날렸으나 득점엔 실패했고, 전남도 전반 25분 하남이 골키퍼와 맞섰으나 수문장 구상민의 선방에 막히는 등 공방을 주고 받았다.
승부는 후반 28분에 결정됐다. 전남의 발디비아가 부산 진영 왼쪽에서 쏘아올린 코너킥을 수문장 구상민이 잡으려다 놓치자 김종민이 빈 골문 앞에서 가볍게 볼을 밀어 결승골을 넣었다.
부산은 마지막까지 만회골을 뽑아내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전남의 조직적인 수비를 넘어서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부산은 지난달 24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에서 K3 울산시민축구단을 승부차기에서 4-2로 물리치고 32강에 진출한 데 이어 지난달 31일 수원삼성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거둔 승리로 페신 로페즈와 더불어 수차례 선방으로 골문을 지킨 구상민과 무실점 승리에 기여한 이한도가 4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김포와 천안을 차례로 이기며 분위기가 고조된 전남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부산은 이 대회 패배로 전남과의 상대 전적이 1승 1무 2패로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