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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김주형, 메이저챔프 켑카·하먼과 티업

마스터스 개막 앞두고 조편성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4-04-10 21:59:18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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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가락 골절 이민우 출전 강행
- 우즈, 몸 상태 정상적 아니다

‘호주 교포’ 이민우가 손가락이 부러진 채 미국남자프로골프투어(PGA)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출전을 강행한다.
미국남자프로골프투어(PGA)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즈에서 한국선수 김주형(왼쪽부터) 안병훈 임성재가 대회가 열리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연습 라운드를 벌이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10일(이하 한국시간) PGA 투어에 따르면 이민우는 열흘 전 체육관에서 운동하다 덤벨을 떨어뜨려 오른손 약지가 부러졌다. 이민우는 “회복 속도가 매우 빠르다. 타박상과 붓기가 있지만 통증은 없다. 자주 얼음 찜질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여전히 붕대를 감고 있지만, 마스터스에는 반드시 출전한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민우는 2022년 마스터스에 처음 출전해 공동 14위에 올랐지만, 작년 대회 때는 컷 탈락했다. 올해 대회에는 한국시간으로 11일 밤 11시6분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리키 파울러(미국)와 1라운드를 시작한다.

한국 남자골프의 ‘젊은피’ 김주형은 ‘메이저대회 사냥꾼’ 브룩스 켑카(미국)와 마스터스를 시작한다. 김주형은 마스터스 1라운드 경기 시간 배정표에서 켑카, 세계랭킹 8위 브라이언 하먼(미국)과 12일 새벽 2시36분 티오프한다.

켑카는 2017년부터 2023년까지 US오픈에서 두 차례, PGA 챔피언십에서 세 차례, 모두 다섯 차례나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하먼은 지난해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세계랭킹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김주형은 작년 마스터스에 처음 출전해 공동 16위라는 좋은 성적을 냈다. 임성재는 12일 새벽 1시48분 패트릭 리드(미국), 커트 기타야마(미국)와, 김시우는 12일 0시42분 비제이 싱(피지),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와 출발한다. 4년 만에 마스터스에 출전하는 안병훈은 11일 밤 10시24분 루커스 글로버(미국), 해리스 잉글리시(미국)와 경기한다.

한편 타이거 우즈는 10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발목 통증은 사라졌지만 발목 이외의 부위가 그 부담을 짊어져야 한다”며 예전의 몸 상태가 아님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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