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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파크, 시즌 홈 첫승…징크스 깼다

K리그2 안산에 2-1 승리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4-04-28 19:53:04
  •  |   본지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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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징검다리 승패 끊고 2연승
- 승점 15…리그 3위 유지

부산 아이파크가 시즌 첫 홈경기 승리에 이어 연승까지 거머쥐며 부산 홈팬을 열광시켰다.
부산 아이파크가 지난 27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9라운드 홈경기에서 안산 그리너스를 상대로 첫 홈경기 승리(2-1)을 거둔 가운데 ‘브라질 특급용병’ 페신이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부산 아이파크 제공
부산은 지난 27일 오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9라운드 홈경기에서 안산 그리너스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지난 시즌 상대전적 2승 1무였던 안산을 제물로 삼아 어렵사리 첫 홈경기 승리를 챙긴 것이다. 안산이 최근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로 분위기가 주춤한 것을 적극 공략한 결과다.

부산은 지난 20일 부천 원정에서 3대 1 승리를 거두며 총 전적 4승 4패를 이뤘지만 4승 모두 원정에서 거둬 홈 첫 승이 어느 때보다 간절한 상황이었는데 이번 경기를 통해 숙원을 해결했다. 승과 패를 번갈아 거두는 흐름을 끊고 연승을 이어가는 것도 이번 경기에서 이뤄졌다.

부산은 전반 11분 주장 이한도의 선제골로 안산을 기선제압했다. 코너킥 헤더 경합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이동수가 슛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가 막아내자 이한도가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다. 부산은 전반 36분 라마스가 올려준 볼을 안병준이 머리로 떨구자 골문으로 뛰어들던 페신이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하며 2-0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후반 들어 7분만에 추격을 허용했다. 페널티 지역 안에서 안산 노경호가 몸을 돌려 때린 오른발 슈팅이 부산 이동수의 다리를 맞고 굴절되며 구상민 골키퍼가 손을 쓸 수 없는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 부산은 후반 26분 상대 역습 상황에서 권성윤이 퇴장당하며 더욱 수세에 몰렸지만 안산의 공세를 막아내며 1점 차 리드를 지켰다. 안산은 후반 추가시간 김진현이 거친 태클로 레드카드를 받으며 추격할 동력을 잃었다.

이날 기준으로 부산은 5승 4패(승점 15)로 수원 삼성, 안양FC에 이어 3위를 지켰고, 안산은 2승 1무 5패(승점 8)로 11위에 머물렀다. 부산은 다음 달 11일 충남아산을 홈으로 불러들여 3연승에 도전한다.

한편 이날 서울 이랜드는 충남아산과의 홈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지난 5경기에서 2무 3패로 부진하던 서울 이랜드는 이날 6경기 만에 승리를 기록, 3승 2무 3패(승점 11)로 순위를 5위까지 끌어올렸다.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시티FC와 김포FC의 경기에선 원정팀인 김포가 2-1로 이겼다. 김포는 1-1로 팽팽하던 후반 37분 장윤호가 시즌 첫 골이자 짜릿한 결승골을 넣었다. 2연승의 김포는 3승 2무 3패(승점 11)로 7위, 천안은 1승 3무 4패(승점 6)로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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