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아이파크 성적 부진 박진섭 감독도 사임

부산, K리그2 7경기 연속 무승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4-07-08 19:44:29
  •  |   본지 1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당분간 유경렬 코치 대행체제로

지난해 부산아이파크를 2부리그 2위까지 끌어올리며 1부리그 승격을 눈앞에 뒀던 박진섭 감독이 부진한 성적에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최근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8일 프로축구 부산아이파크 지휘봉을 내려놓은 박진섭 감독. 부산아이파크 제공
부산은 박 감독이 지난 6일 부천과의 홈경기(무승부) 이후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으로 구단에 사임 의사를 밝혔으며, 상호 합의 하에 동행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2022년 6월 페레즈 전 감독을 대신해 제24대 감독으로 부임한 박 감독은 최하위로 처진 부산을 맡아 지난 시즌 대반등을 이끌었지만 1부 승격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하지만 불과 1년 만에 팀 전력을 업그레이드 한 박 감독의 지도력은 호평을 받았다.

승격에 실패한 부산은 시즌 초 상위권을 질주했으나 지난 5월 이후 부침을 겪었다. 최준(풀백)이 서울로 둥지를 옮기고 핵심 공격수 김찬이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했으며, 센터백 조위제가 장기 부상을 당하면서 직격탄을 맞았다. 라마스 페신과 함께 브라질 3인방으로 활동한 공격수 로페즈는 전술에 대한 불만이 커져갔고, 안병준은 몸이 따라주지 않았다. 손휘 등 신인급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지만 한계가 있었다.

결국 부산은 지난 6일 2-2로 비긴 부천전까지 7경기 연속 무승(4무 3패)을 기록하며 13개 팀 중 9위까지 떨어졌다. 남은 경기에서 연승을 이어간다면 마지막 희망이 있겠지만 지금 분위기로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구단주를 맡고 있는 부산은 승격에 재도전하기 위해선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박 감독도 지난달 안산에 패한 뒤 “감독으로서 책임질 건 책임지겠다”고 한 차례 책임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 감독은 부산에서 57경기를 지휘해 27승 15무 15패를 기록했다.

현역 시절 영리한 국가대표 풀백으로 명성을 떨쳤던 박 감독은 지도자로도 성공가도를 달렸다. 2018년 당시 2부였던 광주의 지휘봉을 잡아 2019년 우승을 통해 다이렉트 승격을 이끌었다. 이후 서울과 전북 B팀 감독을 지냈다.

부산 김병석 대표는 “팀의 안정화를 위해 빠르게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며, 당분간 유경렬 코치의 감독대행 체제로 시즌을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인천도 지난 5일 조성환 감독과 상호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했다. 조성환 감독의 마지막 경기인 K리그1 2024 21라운드 홈경기에서 김천과 1-1 무승부를 거둔 인천 선수들은 종료 휘슬이 불릴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6. 6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7. 7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10. 10“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4. 4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5. 5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6. 6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7. 7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8. 8[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9. 9[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10. 10‘盧 수사’ 與-한동훈 논쟁 확전…“석고대죄하라”-“성역화 말라”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3. 3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4. 4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5. 5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6. 6기업 보유 토지 공시지가 공시 의무화…‘땅부자’ 상장사 수면 위로
  7. 7[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8. 8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9. 9“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10. 10어선원 직불금, 60일 승선하면 받는다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7. 7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8. 8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9. 9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0. 10“디지털농업·특화브랜드로 청년농부 유입 이끌 것”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