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격투기 최두호 UFC서 8년만에 승리

‘명승부 제조기’로 부상 등 공백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4-07-22 19:39:11
  •  |   본지 1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미국 빌 알지오에 2회 TKO승

부상 등으로 긴 공백기를 가진 최두호(33)가 UFC 무대에서 8년 만에 승리했다.

최두호는 지난 2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레모스 vs 잔디로바’ 대회 페더급 경기에서 빌 알지오(미국)에게 2라운드 TKO 승리를 따냈다. 최두호의 UFC 승리는 2016년 7월 티아고 타바레스(브라질)전 이후 8년 만이다.

최두호는 일본 중소 격투기 단체 딥(Deep)에서 9연승을 거두고 2014년 UFC에 입성했다. 데뷔 후 후안 마누엘 푸이그(멕시코), 샘 시실리아(미국), 타바레스를 1라운드에 KO로 잠재웠다. 단숨에 UFC의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그는 2016년 컵 스완슨(미국)과의 경기에서 판정 끝에 패배했지만 끊임없는 난타전으로 명승부를 펼쳤다. 해당 경기는 2022년 UFC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명승부 제조기’로 이름을 떨쳤던 최두호는 제러미 스티븐스(미국), 찰스 주르댕(캐나다)에게 연전연패해 상승세가 꺾였다. 이후 부상과 입대 등으로 긴 공백기를 가졌고, 3년 2개월 만의 복귀전이었던 지난해 카일 넬슨(캐나다)과의 대결에서는 아쉬운 판정 속에 무승부가 선언됐다.

최두호는 알지오가 1라운드 저돌적으로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는 걸 성공적으로 방어했다. 상대 체력을 빼놓은 최두호는 2라운드에 꾸준히 정타를 때렸고, 결국 레프트 훅으로 얼굴을 제대로 가격했다. 알지오는 무척 고통스러워하며 경기를 지속하기 어렵다는 신호를 보냈고, 최두호는 경기장을 찾은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포옹하며 기뻐했다. 최두호는 링 인터뷰에서 눈물을 흘리며 “많은 사람이 의심했지만 스스로를 믿으며 훈련해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함께 출전한 페더급 이정영(28)과 최승우(31)는 각각 하이더 아밀(필리핀)과 스티브 가르시아(미국)에게 패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현금 쌓아놓고 34억 체납 지광(국제신문 대주주), 국세청 나서라”(종합)
  2. 2분당 라면 600개…농심 부산수출공장 가동
  3. 3與 부산 지역위원장 출신, 공공기관 임원 잇따라 꿰차
  4. 4영도 해양박물관 앞 산책로, 넉달째 쑥대밭
  5. 5창원 제2국가산단 3년 표류 마침표?
  6. 6국제신문 회생, 민주노총과 연대…부산 女NGO·사하구의회 힘보태
  7. 7밤바다에 핀 불꽃 8만 송이…120만 명 홀렸다(종합)
  8. 8李 ‘친노 중용’ 승부수…여권 통합·PK 공략 두 토끼 잡기
  9. 9지방의회 아래 선출직 주민의회…술집 개업 등 찬반 권한
  10. 10대원 물릴까, 10초 고뇌 끝 불길 속으로…항공기 폭발 막아
  1. 1“현금 쌓아놓고 34억 체납 지광(국제신문 대주주), 국세청 나서라”(종합)
  2. 2與 부산 지역위원장 출신, 공공기관 임원 잇따라 꿰차
  3. 3李 ‘친노 중용’ 승부수…여권 통합·PK 공략 두 토끼 잡기
  4. 4지방의회 아래 선출직 주민의회…술집 개업 등 찬반 권한
  5. 5장외로 나간 국힘 “李, 본인 사건 특검 임명…끌어내려야”(종합)
  6. 6“주민자치회 활성 위해 獨·스코틀랜드와 같이 정책반영 기반 필요”
  7. 7與 “내란잔당 국힘 후안무치…탄핵 거론 제정신 아냐”
  8. 8국힘 “이용철, 대장동 숨은 설계자” 민주 “법조 베테랑…법무장관 적격”
  9. 9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10. 10민주 “정부에 ‘실거주 구분 없이 종부세 공제 14억’ 강력 요구”
  1. 1분당 라면 600개…농심 부산수출공장 가동
  2. 2밤바다에 핀 불꽃 8만 송이…120만 명 홀렸다(종합)
  3. 3정지선 훠궈, 전주 명물 칼국수…롯데百 맛집에 외국인도 줄선다
  4. 4외국인, 올해 1~9월 부산서 카드 1조원 넘게 썼다(종합)
  5. 5HUG 10개월 만에 또 수장 공백…당분간 대행체제 불가피
  6. 6국산화·지역 상생 앞세워 해상풍력 박차
  7. 7해군·해병대 AX 거점, 부산에 ‘둥지’
  8. 8신세계 센텀 ‘라이다’ 팝업 오픈
  9. 9폭락장 반대매매 막아라…신용융자 담보비율 의무 면제(종합)
  10. 10‘블루 쓰나미’ 충격 여전…美기술주 반등에도 코스피 안갯속(종합)
  1. 1영도 해양박물관 앞 산책로, 넉달째 쑥대밭
  2. 2창원 제2국가산단 3년 표류 마침표?
  3. 3국제신문 회생, 민주노총과 연대…부산 女NGO·사하구의회 힘보태
  4. 4대원 물릴까, 10초 고뇌 끝 불길 속으로…항공기 폭발 막아
  5. 5부울경 비 내리며 기온 뚝(종합)
  6. 6고령면허 자진반납땐 최대 30만 원…7534명 ‘응답’
  7. 7[한 손 뉴스] 기장 문오성마을 어르신들, 트롯그룹 결성 자작곡 발매
  8. 8광안동 인도 돌진 벤츠 운전자 2심 법정구속
  9. 9탐방 허용-자연보전 통제 ‘절묘한 균형’…100년 지킨 원칙
  10. 10이웃자녀 학대 사망 부추겼다…‘공부방 이모’ 징역 20년 확정
  1. 1“국제신문 골프대회, 아마추어 골프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 되길”
  2. 2남자부 A조 어정우 씨 “뜻밖의 우승…양산과의 인연 감격”
  3. 3가을이 물든 필드…아마골퍼 300여 명 ‘열정·화합의 샷’
  4. 4여자부 우승자 황은경 씨 “매번 새로워…건강하게 오래 즐기고파”
  5. 5남자부 B조 홍정삼 씨 “퍼트 감각 빛나…목표는 A부 우승”
  6. 6삼성,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 탈환…통산 9번째 우승
  7. 7‘승률 98.6%’ 배드민턴 안세영,사상 첫 2시즌 연속 11승
  8. 8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9. 9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10. 10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