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이파크가 국내 프로축구단 중 최초로 초등부와 중등부 유소녀 축구팀을 창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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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2일 부산 사하구청 제2청사에서 열린 부산아이파크 유소녀(U12, U15) 축구팀 창단식에서 이남영 부산아이파크 U15 WFC 감독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부산아이파크 제공 |
부산아이파크는 지난 22일 부산 사하구청 제2청사 대강당에서 부산아이파크 유소녀 축구팀인 ‘부산아이파크 U15 WFC’와 ‘사하구아이파크 U12 WFC’의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창단식에는 부산아이파크 김병석 대표, 한국여자축구연맹 오규상 회장, 사하구체육회 이영수 회장, 부산시축구협회 김기철·김기수 부회장, 정용환장학회 송춘열 회장 등 축구계 인사와 유소녀 선수들의 가족 등이 참석했다.
부산아이파크 김 대표는 “이번 U12, U15 WFC팀 창단을 시작으로 5년 내 고등부까지 체계적으로 확장하고, 향후 10년 내 부산아이파크 출신 여자축구 국가대표 배출이 목표다”며 “U12, U15 낙동중, U18 개성고로 이어진 엘리트 유소년 시스템을 바탕으로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산아이파크 U15 WFC 이남영 초대 감독은 “부산에서 축구를 시작했지만 팀이 해체돼 타지에서 축구를 하면서 서러움을 많이 느꼈다. 이번 부산아이파크 WFC 창단이 여자축구 발전에 작은 불씨라고 생각하고 지금부터 단단하게 앞으로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하구아이파크 U12 WFC 정수진 감독은 “여자축구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는데 어려웠던 점이 많았던 게 현실이다. 부산아이파크와 여자축구연맹에서 많은 도움을 주셔서 유소녀팀 창단이라는 기회가 생겨 너무 감사하다. 우리 여학생들에게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창단식과 함께 본격 활동을 시작하는 사하구아이파크 U12 WFC와 부산아이파크 U15 WFC는 오는 11월 경북 포항에서 열릴 2024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 참가해 첫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