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다시 뛰는 ‘스마일 점퍼’ 우상혁…다이아몬드 파이널 2연패 도전

세계육상연맹 높이뛰기 출전, 내달 브뤼셀서 명예회복 노려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4-08-15 19:43:20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파리 올림픽에서 7위에 머물러 눈물을 흘렸던 우상혁(28·용인시청)이 다시 뛴다. 우상혁은 오는 25일(현지시간) 폴란드 실레지아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연맹 2024 다이아몬드리그 대회에 출전한다. 지난 13일 귀국한 우상혁은 짧은 휴식 후 훈련을 재개하고 다음 주에 유럽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오는 25일 실레지아, 30일 이탈리아 로마 다이아몬드리그에 출전해 포인트를 쌓은 뒤, 다음 달 1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펼쳐지는 ‘2024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 출전해 2연패를 달성하는 게 우상혁의 새로운 단기 목표다. 우상혁은 디펜딩 챔피언이다.

파리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 출전한 우상혁. 연합뉴스
앞서 우상혁은 한국시간으로 지난 11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7로 7위를 한 뒤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메달 후보로 거론됐고 한국 육상 트랙&필드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되겠다는 의지가 강했던 터라 예상 외의 성적표에 허탈감을 느꼈다. 우상혁은 “나보다 더 고생한 김도균(용인시청) 감독을 생각하면 더 눈물이 난다”며 “나는 감독이 계획한 대로 움직이면 되지만 감독은 자신의 생활을 포기하고 나를 위해 헌신했다”며 펑펑 울었다.

2024년 다이아몬드리그는 14개 대회에서 쌓은 랭킹 포인트로 순위를 정해 챔피언십 격인 15번째 브뤼셀 파이널 대회에서 최종 승자를 가린다. 남자 높이뛰기를 편성한 대회는 지난 4월 20일 중국 샤먼, 27일 쑤저우, 7월 12일 모나코, 7월 20일 영국 런던, 8월 25일 실레지아, 8월 30일 로마 대회까지 총 6개다.

각 대회 1~8위는 8~1점의 랭킹 포인트를 받으며 랭킹 포인트 상위 6명이 파이널에 진출한다. 파리 올림픽 준비를 위해 우상혁은 7월 12일 모나코 대회에만 출전했고, 2m28을 넘어 3위에 올랐다. 현재 랭킹 포인트 6점으로 공동 9위다. 랭킹 포인트 9점으로 6위를 달리는 왕전(중국)과는 3점 차다. 25일 실레지아, 30일 로마에서 총 10점 정도를 추가하면 무난하게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우상혁은 8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에서 6위(2m29)에 그친 아쉬움을 그해 9월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우승(2m35)으로 달랬다.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우승은 물론이고, 파이널에 출전한 것도 한국 육상 최초였다. 파리 올림픽 시상대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우상혁은 2022년 세계실내선수권 우승(2m34), 실외 세계선수권 2위(2m35), 2023년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우승(2m35) 등 빛나는 이정표를 세운 바 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4. 4‘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5. 5‘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6. 6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7. 7“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8. 8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9. 9[시민기자] 랜드마크 ‘범선형 관광시설’ 북항에 만들자
  10. 10‘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5. 5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6. 6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7. 7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8. 8[속보] 北김여정, 바이낸스 사태에 "美 정치적 도발…예의주시"
  9. 9북한 해커들, 바이낸스서 탈취한 자금 '2차 세탁' 중
  10. 10[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1. 1‘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2. 2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3. 3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4. 4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5. 5“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6. 6“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7. 7[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8. 811월 제철 삼치·가리비 맛보세요
  9. 9올 ‘산소부족 물덩어리’ 완전히 사라졌다
  10. 10팬스타엔터프라이즈, 해운·조선해양 중심 사업구조 재편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3일
  7. 7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8. 8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9. 9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10. 10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1. 1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2. 2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3. 3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4. 4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5. 5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6. 6“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7. 7“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8. 8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9. 9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10. 10‘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