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호(국군체육부대)가 2024 세계역도선수권대회 남자 81㎏급 용상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합계에서는 4위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손현호는 11일(한국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대회 남자 81㎏급에서 인상 155㎏ 용상 197㎏ 합계 352㎏을 기록했다. 용상에서 196㎏을 든 가이기시츠 토라예우(투르크메니스탄)와 권대희(대구체고)를 1㎏ 차로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 인상에서 7위에 머물러 합계는 4위를 기록했다.
지난 9월 2024 세계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 남자 81㎏급 경기에서 합계 356㎏(인상 156㎏·용상 200㎏)을 들어 한국 주니어신기록을 세웠던 ‘한국 역도의 미래’ 권대희는 처음 출전한 시니어 국제대회에서 합계 351㎏(인상 155㎏·용상 196㎏)으로 6위에 올랐다.
북한은 합계 금메달 2개를 추가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폐회식에서 북한 기수로 나선 리청송은 남자 81㎏급에서 인상 166㎏ 용상 205㎏ 합계 371㎏을 들어 3개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여자 64㎏급에서 리숙은 인상 115㎏ 용상 149㎏ 합계 264㎏을 들어 올려 금메달을 차지했다. 용상에서 자신이 보유했던 세계 기록 146㎏을 3㎏ 경신했고, 합계에서는 261㎏을 3㎏ 넘어선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2024 세계역도선수권은 남녀 5체급씩 10체급을 치르며 반환점을 돌았다. 북한 역도는 합계 금메달 10개 중 8개를 휩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