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LPGA 김아림 ‘덩실덩실’

개막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5-02-03 19:25:46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통산 3승…고진영은 공동 4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5시즌 개막전에서 김아림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아림이 3일(한국시간) LPGA 투어 힐튼 그랜드 버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을 확정 지은 뒤 두 팔을 들어 환호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김아림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힐튼 그랜드 버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20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김아림은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 2위 넬리 코르다(미국)를 2타 차로 따돌렸다. 1∼4라운드 내내 선두를 놓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다.

김아림은 2020년 12월 US여자오픈에서 처음 우승한 후 지난해 11월 롯데 챔피언십에 이어 투어 3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30만 달러(약 4억3000만 원)다.

3라운드까지 3타 차 단독 선두였던 김아림은 세계 랭킹 1위 코르다의 추격에 한때 공동 1위를 내주기도 했다. 3라운드까지 김아림에게 4타 뒤졌던 코르다는 7타를 줄이며 15번 홀(파5) 버디로 김아림과 함께 17언더파 공동 선두가 됐다. 하지만 코르다보다 한 조 뒤에서 경기한 김아림은 곧바로 15번 홀 버디로 1타 차 단독 1위를 되찾았고, 16번 홀(파4)에서 5m 넘는 중거리 버디 퍼트를 넣고 2타 차로 달아났다.

특히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김아림은 승부사 기질을 선보였다. 앞 조에서 경기한 코르다가 긴 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1타 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김아림이 마지막 홀에서 타수를 잃으면 연장전으로 끌려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김아림은 16번 홀 때와 마찬가지로 중거리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20언더파를 채우고 우승을 확정 지었다. 김아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18번 홀 상황에 대해 “나도 버디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특유의 공격적인 성향을 숨기지 않았다.

고진영이 14언더파 274타로 이민지(호주)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8언더파 280타로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LPGA 투어에서 3승에 머물렀던 한국 선수들은 올해 개막전부터 우승하고, 상위권에도 이름을 올려 달라진 2025시즌이 될 가능성을 보여줬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5. 5“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6. 6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7. 7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8. 8“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9. 9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4. 4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5. 5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6. 6"'국가전산망 먹통' 국정자원 화재로 소실된 데이터 완전복구 안돼"
  7. 7부산 영도 출신 이언주 의원, 부산·울산서 '공짜 질서는 끝났다' 북콘서트 개최
  8. 8靑 “조국, ‘보완수사 인정’ 입장 밝혀”…조국혁신당 “발언 맥락 외면”
  9. 9강신철 “DMZ 北지뢰제거작전은 역사상 처음…단호한 대응이라고 본다”
  10. 10조희대 “재제청 요구 헌법적 근거 없어" 거부 입장 재확인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3. 3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4. 4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5. 5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6. 6“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7. 7기업 보유 토지 공시지가 공시 의무화…‘땅부자’ 상장사 수면 위로
  8. 8[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9. 9어선원 직불금, 60일 승선하면 받는다
  10. 10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7. 7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8. 8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9. 9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0. 10“디지털농업·특화브랜드로 청년농부 유입 이끌 것”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