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세계 170위 무명 골퍼, 인생 역전 샷

PGA 코그니전트 클래식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5-03-03 19:22:10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꼴찌로 컷 통과 하이스미스
- 34개 대회 만에 감격 첫 승

꼴찌로 컷을 통과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무명 선수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인생 역전 샷을 날렸다. 컷 통과보다 컷 탈락이 더 많았던 세계랭킹 170위 조 하이스미스(미국)가 각본 없는 드라마를 완성했다.
3일(한국시간) PGA 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조 하이스미스가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하이스미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 PGA 내셔널 리조트 챔피언스 코스(파71)에서 열린 PGA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총상금 92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쳐 최종 합계 19언더파 265타로 정상에 올랐다. 제이컵 브리지먼, J.J 스펀(이상 미국)을 2타 차로 따돌린 생애 첫 우승이다.

지난해 PGA투어에 데뷔한 하이스미스는 이번 대회 전까지 33개 대회에 출전해 절반이 넘는 18번이나 컷 탈락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무명 선수였다. 지난해 정규 시즌을 페덱스컵 랭킹 167위로 마쳐 투어 카드를 잃을 위기에 몰렸지만, 가을 시리즈 대회에서 두 번 톱10에 입상한 덕분에 페덱스컵 랭킹을 110위로 끌어올려 간신히 올해 PGA투어에 뛸 자격을 지켰다.

이번 대회에서도 하마터면 컷 탈락할 뻔했다. 2라운드 18번 홀에서 1.5m 파퍼트를 성공하지 못했다면 컷 탈락했을 것이다. 꼴찌로 컷을 통과한 하이스미스는 3라운드에서 7타를 줄였고 최종 라운드에서도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내는 인생 샷을 또 한 번 날린 끝에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PGA투어에서 컷을 꼴찌로 통과한 선수가 우승한 것은 2016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챔피언에 오른 브랜트 스네데커(미국) 이후 9년 만이다.

우승 상금 165만6000달러는 그동안 33개 대회에서 벌어들인 145만8000달러보다 더 많다. 하이스미스는 페덱스컵 랭킹도 123위에서 10위로 껑충 뛰었다. 170위인 세계랭킹도 59위로 수직 상승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5. 5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6. 6[사설] 신세계타운, 센텀시티의 새 도약과 부산의 미래 이끌길
  7. 7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8. 8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9. 9“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10. 10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1. 1820조 예산전쟁 개막…여야 ‘3대 메가·미래기금’ 격돌 예고
  2. 2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3. 3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4. 4“7개 정당 19명 치열하게 토론…대화·설득으로 의견 일치 봐”
  5. 5‘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6. 6민주, 조희대 ‘계엄 동조’ 여부 정조준
  7. 7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8. 8이 대통령 '순방 외교' 공방, '돼지 눈엔 돼지" 표현 논란도
  9. 9사천 공군기지 훈련기 공중 충돌 뒤늦게 알려져…부상자 없어
  10. 10北, 집속탄두 위력 과시…‘축구장 18개 면적’ 초토화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5. 5편의점 번진 요거트 인기…세븐일레븐 ‘요즘’과 맞손
  6. 6부산은행 김해공항점 계속 운영
  7. 7중산층 10명 중 4명 벌이 줄었다
  8. 8롯백 편집숍 ‘시시호시’ 부산 감성 입었다
  9. 9조선 빅3 공동납품망 완성…부산 기자재 플랫폼 안착(종합)
  10. 10캐릭터로 동심 공략하고, 어른 향수도 자극하고
  1. 1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2. 2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3. 3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4. 4“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5. 5“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6. 6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7. 7여전한 특수학교 님비 “주민체육시설 끼워 짓자” 고육책
  8. 8국힘 과반 양산시의회, 민감한 3개 안건 부결 왜?
  9. 9대학·마을에 스며든 이전 기관…지자체는 정주지원 화답
  10. 10“부산형 상병수당, 고령노동자도 줘야”
  1. 1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2. 2“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3. 3“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4. 4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5. 5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6. 6‘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7. 7“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8. 8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9. 9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10. 10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