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전수형 교수의 한방 이야기] 수험생 건강관리

수능일 우황청심원 먹으려면 미리 확인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4-10-13 19:07:28
  •  |   본지 2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수험생은 성장이 가장 왕성한 시기에 있다. 이런 시기에 시험에 집중하다 보니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많다. 행동과 감정 조절은 아직 미숙해 시험 점수에 따라 감정 기복이 심하고, 성적이 떨어지면 심신이 위축되어 스스로 포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제 수능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그동안 밤샘 공부 등으로 체력 소모가 많았고, 한 달이라는 짧은 기간은 수험생들을 더욱 긴장시킬 것이다.

사상체질 중에서 소음인은 내성적이고 꼼꼼해 준비를 잘 하는 편이다. 하지만 자신감이 늘 부족하고 신중해 지나친 경우 시간적으로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 한 과목을 하루 종일 집중적으로 공부하기보다 과목별로 시간을 잘 배정하는 것이 좋다. 또 다른 체질에 비해 기(氣)가 약하기 때문에 짧은 시간 집중하고 잠시 쉬어서 체력 소모를 줄이는 게 유리하다. 소화가 잘 안 되고 손발이 찬 경우에는 생강차가 좋고, 스트레스가 많고 머리가 자주 아프면 귤껍질차가 좋은데 감기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태음인은 체격이 크고 체력이 좋아 잘 참아내면서 집중하는데 장점이 있다. 보수적이어서 변화를 싫어하고 경험해 보지 않은 일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하거나 남들 앞에 나설 때 겁을 내는 경향이 있다. 관심이 적게 가는 과목들도 폭넓게 공부해 두는 것이 좋고 틈틈이 뉴스나 사회문제에 관심을 두어 사고의 폭을 넓히는 게 장기적으로 도움이 된다. 좁은 방에서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 시험장소에 익숙해지기 위해 넓은 교실에서 공부하는 것이 낫다. 태음인은 눈이 충혈되고 머리가 맑지 않을 때 국화차가 좋다. 집중이 잘 안 되고 피로를 잘 느끼면 오미자차가 좋은데, 이는 감기와 기침에도 도움이 된다.

소양인은 상체가 상대적으로 크고 성격이 활달하며 행동이 빠르다. 호불호에 대한 판단이 빨라서 싫증을 잘 내는 경향이 있다. 공부 계획을 무리하게 세우고 모든 과목을 다 잘 하려고 애쓰다 보면 공부의 깊이가 얕고 빠뜨린 부분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남은 기간 시험범위 내에서 빠뜨린 부분이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또 서두르는 경향이 있으므로 문제를 끝까지 잘 읽는 것도 중요하다. 머리에 열이 나고 아프거나 눈이 침침할 때는 박하차가 좋다. 입안에 염증이 있고 냄새가 나거나 소변이 시원하지 않을 때는 우엉차가 유익하다.

태양인은 목덜미와 가슴이 크고 하체가 약하며 성격이 매우 급하다. 형식이나 틀에 얽매이는 것을 싫어하고 창의력이 뛰어난 반면 제멋대로 행동하려는 경향이 있다. 수능은 한 과목이 아닌 여러 영역에서의 학업능력을 평가하는 것이므로 관심이 적은 과목들도 챙겨야 한다. 평소 육류와 매운 음식을 주의해야 하고, 스트레스 증가로 예민해져 있거나 두통이 잦을 때는 메밀차와 솔잎차가 좋다.

끝으로 우황청심원은 기운 상승이 과도하고 긴장이 되어 불안하고 잠이 오질 않을 때 복용하면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다. 시험 당일 아침에 복용할 경우, 긴장이 너무 풀려서 오히려 집중이 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미리 사용해 보고 부작용이 있는지 내 몸에 맞는지를 사전 점검할 필요가 있다.

동의대한방병원 사상체질과 과장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3. 3‘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4. 4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5. 5“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6. 6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7. 7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8. 8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9. 9“부캉이 테마공원 만들자”…동구는 조형물 설치 검토
  10. 10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3. 3국정원 “우크라가 北포로 송환 비공개 먼저 요청”(종합)
  4. 4‘김종서함’ 울산 진수식 찾은 이재명 대통령 “자주국방이 주권”
  5. 5여야 “軍, 북한에 강력 대응” 촉구
  6. 6이 대통령 "김지용 후보자, 검사 출신 이유로 배제하면 중수청 망쳐"
  7. 7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8. 8“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9. 9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10. 10[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1. 1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2. 2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3. 3“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4. 4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5. 5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6. 6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7. 7“부캉이 테마공원 만들자”…동구는 조형물 설치 검토
  8. 8해운 대기업 부산 이전 효과 내려면…“산업 생태계 구축돼야”
  9. 9반도체 호황에…올 국세수입 478조 역대 최대 예측(종합)
  10. 10삼영이엔씨, 회생계획 인가…3자배정 100억 유증
  1. 1‘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2. 2전재수 전 보좌진 4명 ‘증거인멸’ 유죄(종합)
  3. 3[한 손 뉴스]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들, 올 연말 중국으로 떠난다(종합)
  4. 4朴시정 선거악재 우려 ‘생곡 용역’ 중단…백지화 소문 키워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일
  6. 6“110억 투입 부산 의료버스, 플랫폼업체에 예산 1/3 지급”
  7. 74년 방치 창원 짚트랙, 새 체험시설 만든다
  8. 8바리케이드 걷힌 소녀상…2년여 만에 시민 품으로(종합)
  9. 9“비영리법인 설립, 법 기준 세워야”
  10. 10창녕 2세 아들 숨지게 한 父 징역 17년
  1. 1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2. 2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3. 3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4. 4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5. 5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6. 69회 4실점 진땀…롯데, 키움에 가까스로 승리
  7. 7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8. 8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9. 9고성군, 통영시 거제시와 손잡고 2029년 도민체전 공동개최
  10. 10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우리은행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