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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에서 마델사와 롯데가 바비(Barbie)를 테마로 한 행사 열고 있다. 롯데백화점 33개 점포는 패션 매장의 마네킹을 바비 장식으로 꾸미며, 잠실점 에비뉴엘 아트홀에서는 200여 점의 희귀 상품을 전시하는 '바비 더 아이콘' 전시회를 다음 달 28일까지 개최한다.연합뉴스 |
'바비'(Barbie) 인형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바비, 더 아이콘' 전시가 오는 28일부터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아트홀에서 열린다.
미국 장난감 회사 마텔의 설립자 루스 핸들러가 자신의 딸 바바라가 종이인형을 가지고 노는 모습에서 착안해 내놓은 바비 인형은 이후 58년간 10억 개 이상이 팔렸다.
이번 전시에는 1959년 세상에 처음 나온 바비를 포함해 200여 점의 희귀 상품이 출품된다.
또 탄생 후 58년간 바비 인형의 직업의 변천사도 살필 수 있다.
바비 인형이 처음 생산됐을 당시 직업은 '패션모델'로 한정돼 있었다.
그러나 점차 여성의 사회 진출이 확대되며 바비의 직업도 승무원, 외과 전문의, 록스타, 대통령, 발레리나 등으로 다양해졌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약 1만 개의 바비 인형을 수집한 일본 남성의 소장품 10여 점이 출품되며 칼 라커펠트, 그레이스 켈리 등 유명인을 모델로 한 바비 인형도 볼 수 있다.
전시를 공동 주최하는 마텔 코리아 최로빈 지사장은 "루스 핸들러 여사는 바비에 '여성은 무엇이든 될 수 있다'(You Can Be Anything)는 철학을 담았다"면서 "나이와 상관없이 바비 인형을 통해 꿈꾸고 교감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다음 달 28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뒤 6월 2일부터는 부산 롯데갤러리에서 이어진다. 관람은 무료다. 김미주 기자 mjki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