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애착유형테스트가 이틀 연속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KBS 연애의 참견 시즌2에 출연한 칼럼니스트 곽정은이 성인애착유형을 언급하면서부터다. 곽 씨는 “애착유형이 몇 가지 있다. 그 중 하나가 회피형 애착유형인데 이 타입의 경우 타인과 가까워지려고 하면 밀어낸다. 본인이 가까운 관계를 원해도 막상 가까워지면 경계하게 된다”고 말했다.
성인애착유형테스트는 36개의 질문에 5가지로 답할 수 있도록 정리된 테스트다. 결과에 따라 안정적 애착, 불안정 애착, 회피형 애착 3가지로 분류된다.
36개의 질문 중에는 ‘내가 얼마나 호감을 가지고 있는지 상대방에게 보이고 싶지 않다’ ‘나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 많이 걱정하는 편이다’ ‘나는 버림받는 것에 대해 때때로 걱정하지 않는다’ ‘나는 상대방에게 모든 것을 이야기한다’ ‘상대방이 내가 원하는 만큼 가까이에 있지 않을 때 실망하게 된다’ 등이 있다.
테스트 방법은 질문지 답에서 홀수점수를 더해 18로 나누면 회피점수, 짝수 점수를 더해 나누면 불안점수가 나온다. 회피점수 2.33미만, 불안점수 2.61미만이면 ‘안정애착’, 회피점수 2.33미만, 불안점수 2.61이상이면 ‘몰입애착’, 회피점수 2.33이상, 불안점수 2.61미만이면 ‘거부형 회피애착’, 회피점수 2.33이상, 불안점수 2.61이상이면 ‘공포형 회피애착’이라는 결과가 나온다.
성인애착유형테스트 결과는 안정애착에 가까울수록 비교적 쉽게 타인과 정서적으로 가까워진다는 해석이다.
안정적 애착은 새로운 관계를 구축하는 데에서 즐거움을 얻는 유형으로, 삶에 긍정적 시각을 지니고 있으며, 감정 또한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반면 불안정 애착은 자기 가치를 다른 사람들에게 검증받으려 하는 유형으로, 상대에게 거절당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마지막 회피형 애착은 정서적으로 그 어떤 것에도 편안함과 안정을 느끼지 못하는 유형으로, 오히려 불편한 감정을 느낀다. 김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