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윤호영의 한방 이야기] 8체질 파악, 자기에 맞는 치료 도움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2-11 19:52:13
  •  |   본지 2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채식을 하면 건강하다고 하는데, 고지혈증이 생기고 몸이 안 좋아진다. 고혈압이 심해서 약을 먹었는데, 도리어 건강이 나빠진다. 항상 설사를 하는데, 이유를 알 수가 없다. 신경성이라고 하는데, 별 일이 없는데도 온몸이 아프다. 손발이 너무 차고, 얼굴은 화끈거린다. 음식을 조심해도 항상 체한 것 같고, 늘상 배가 불편해서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두렵다. 류마티스는 아니라고 하는데, 온 관절이 다 아프다. 아무리 조심해도 아토피가 사라지지 않는다’.

이러한 호소를 하면서 내원하는 이유 없는 만성 질환자는 획일화된 치료법으로 건강을 회복하기 쉽지 않다. 자신의 체질에 맞지 않는데도 ‘좋다더라’는 말만 듣고 무의미한 건강기능식품을 먹거나, 부적절한 식단이나 치료를 강행해 병을 더 키워오는 경우가 흔하다. 치료의 목적은 언제나 ‘인위적인 행위 없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신체’를 만드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체질에 맞는 약과 음식을 취하고, 맞지않는 약과 음식을 피하는 최적화된 생활법’을 익혀야 안정적으로 회복되며, 치료의 굴레에서 벗어나 자기의 생활을 할 수 있다.

한의학 치료 중 8체질 치료는 체질생리(사람마다 장기의 강약에 차이가 있어서 음식 약 생활 등에 다양한 반응을 보이는 것)를 중요시한다. 체질에 맞는 식단과 치료로 ‘흥분하기 쉬운 기능을 억제하고, 억제되기 쉬운 기능을 북돋아’ 인체의 균형 상태(면역력)를 회복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치료를 한다.

체질에 맞게 먹고, 마시고, 생활해야 하는데 말처럼 쉽지는 않다. 하지만 질병 치료와 예방에서 손쉬운 방법을 찾는 것보다 자신에게 맞는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원래 강한 기능을 더 흥분시키거나, 약한 기능을 더 억제해버리는 건기식이나 치료는 안 하는 것만 못하다. 또한 만성 질환, 면역계 질환, 암 등으로 고생하는 환자는 일반적인 치료만으로 충분치 않은 경우가 많으므로 넘치는 건강 정보와 다양한 치료법을 분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간단하게 비타민을 예로 들면 목체질은 비타민B, 수체질은 비타민C, 토체질은 비타민E 등으로 각 체질에게 필요한 비타민이 필요하다. 그리고 상황버섯 차가버섯 영지버섯 노루버섯 등 항암효과가 있다는 버섯의 섭취에도 암환자마다 체질의 차이가 나는데, 이를 무시하고 무분별하게 섭취하면 원하는 치료효과를 얻기 힘들다.

면역력 항산화 항노화는 건강과 관련해 자주 언급되는 단어다. 면역은 인체가 원래의 건강상태를 잘 유지하도록 하는 균형을 유지하는 힘이고, 항산화와 항노화는 인체가 적게 손상을 받도록 보호하는 것이다. 사람이 태어날 때부터 가진 면역력은 대부분 약간의 도움을 받으면 정상을 회복하는데, 체질마다 다른 삶의 방식을 고려해서 적절한 인체 환경을 유지하면 손상을 줄이고, 면역력을 올려 건강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8체질은 사람을 ‘목양 목음 토양 토음 금양 금음 수양 수음’으로 구분해 치료한다. 한방은 같은 체질에서도 세부적으로 차이가 있기에 치료 중에는 지속적인 상담과 협력으로 환자에게 맞는 최적화된 방법을 찾는다.

아는마음한의원 원장

8체질 특징과 건강 원칙

체질

특징

건강 원칙

목양(木陽)

간이 강하고 폐가 약함

해산물 줄이고 폐 기능 보양

목음(木陰)

담낭(쓸개)이 강하고 대장이 약함

해산물 줄이고 대장 보호

토양(土陽)

췌장이 강하고 신장이 약함

맵지 않은 음식 섭취

토음(土陰)

위가 강하고 방광이 약함

시원하고 신선한 음식 섭취

수양(水陽)

신장이 강하고 췌장이 약함

따뜻한 음식을 소식하고, 땀 줄여야

수음(水陰)

방광이 강하고 위가 약함

 따뜻한 음식, 코어 운동이 중요함

금양(金陽)

폐가 강하고 간이 약함

인위적인 것 먹지 않고 육식 끊어야

금음(金陰)

대장이 강하고 담낭이 약함

육식 끊고 화내지 않아야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2. 2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3. 3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4. 4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5. 5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6. 6‘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7. 7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8. 8부산으로 이주하고, 먼 여행 떠나고…두 작가 그림이 달라졌다
  9. 9[기고] 부산 관광 다음 키워드는 ‘건축관광’
  10. 10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3. 3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4. 4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5. 5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6. 6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7. 7[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8. 8이 대통령, 법무장관 후보자에 이용철 지명…국세청장엔 안덕수
  9. 9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10. 10'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1. 1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2. 2‘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3. 3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시대 성큼... 카드소비 1조 돌파
  5. 5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6. 6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7. 7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8. 8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9. 9수능날 증시 10시 개장…애프터마켓 오후 5~8시
  10. 10한 달 새 금융사 37곳 47만 건 해킹…털린 돈도 10억
  1. 1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2. 2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3. 3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4. 4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5. 5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6. 6[속보]혼자걷던 여성 5차례나 범죄대상 물색, 성폭행 혐의 30대 男 징역 4년 선고
  7. 7농어촌 기본소득 공모 탈락 거창군, 자체 조례 제정해 ‘거창형 기본소득’ 추진
  8. 8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9. 9황령산 봉수대 영문 안내판 설치키로
  10. 10신비로운 심해로 초대합니다 해운대빛축제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3. 3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