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하한출의 한방 이야기] 2차 성징 너무 빠르면 성장 저하, 체질에 맞춘 식이조절로 예방을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4-29 18:47:47
  •  |   본지 2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성조숙증이란 여아가 만 8세, 남아가 9세 미만에 2차 성징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를 보면 2017년 성조숙증으로 치료받은 환자는 10년 전인 2007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 성조숙증은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내 아이의 신체 변화를 부모가 꼼꼼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먼저 체크리스트(표물)를 참고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하자.

   
성조숙증이 왜 문제가 되는 것일까. 성장에 걸림돌이 되기 때문이다. 2차 성징이 일찍 시작되면 성장 속도가 저하되고 성장판이 일찍 닫혀, 결국 유전적 기대신장보다 덜 크게 된다. 오래달리기에서 초반에 빨리 달리다가 중도 포기하는 것과 같다. 또 아이의 정서불안을 초래할 수 있는데, 초경이 시작되거나 외형적인 변화를 겪게 되면 소외감과 불안감이 증가해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힘들다.

성조숙증은 왜 일어나는 것일까. 비만, 식습관, 환경호르몬,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시각적 자극, 유전과 같은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졌다. 그중에서도 체중과 음식을 주의해야 한다. 체지방량이 증가하면 뇌는 인체가 충분히 성장했다고 여겨서 2차 성징을 유도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모든 사람은 8가지 체질로 나눌 수 있고, 체질마다 먹어서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이 각각 다르다.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은 제아무리 귀한 것이라도 독이 된다. 가령 내 아이가 태양인인데 성장을 위해서 소고기나 우유 같은 유제품 등을 지속해서 섭취하거나, 허약하다고 해서 소양인 아이에게 홍삼을 꾸준히 먹인다면 성조숙증뿐만 아니라 다른 질환도 쉽게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 아이의 체질을 알고, 체질에 맞는 음식과 약을 먹이는 것이다. 또 비만인 아이는 반드시 체중을 조절해야 하는데, 감량보다는 유지를 목표로 하고 키를 키워줘야 한다. 식욕 조절이 힘든 아동은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황제내경에 ‘치미병(治未病)’이라는 말이 있다. 병이 되기 전에 치료하는 것이 제일 효과적이라는 뜻으로, 이는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다. 내 아이의 체질에 맞는 식이 조절과 생활 관리를 통해서 성조숙증을 미연에 방지하도록 하자. 제세한의원 원장

성조숙증 주요 증상 체크 리스트

 

가슴에 멍울이 만져지거나(여) 
고환이 커졌다.(남)

 

음부나 겨드랑이에 털이 나기 시작한다.

 

두피나 얼굴에 피지 분비가 증가하고 여드름이 난다.

 

땀 냄새나 머리 냄새가 심해졌다.

 

과체중이거나 비만아동이다.

 

엄마의 초경이 빨랐거나 아빠가 일찍 성장이 멈췄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3. 3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4. 4[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5. 5‘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6. 6‘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7. 7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8. 8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9. 9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10. 10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3. 3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4. 4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5. 5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6. 6이 대통령 "북극항로 시범운항 선박 귀항 부산의 미래 깃발, 신경써달라"
  7. 7‘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8. 8부산 민주당 "주진우, 암살자(들) 부산영상위 시사회 사실왜곡 비판"
  9. 9[속보]조희대 작심 발언 “국회·대통령은 대법원장 제청에 관여 못 해”
  10. 10검찰개혁, 중수청장 임명 두고 커지는 집안싸움
  1. 1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2. 2‘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6. 6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7. 7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6일
  9. 9보스턴다이내믹스, 글로벌 AI 전문가 CEO로 영입
  10. 10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4. 4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5. 5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6. 6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7. 7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8. 8양산시보건소 일반진료 줄인다
  9. 9“침묵하는 대주주, 대화 자리 나서라”
  10. 10박완수 경남도지사 “행정통합 위해 부울 시장 설득”
  1. 1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2. 2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8. 8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