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 고등학교 급식에서 고래 회충이 나온 사실이 알려지자 증세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4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21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 한 고교 학생이 “급식으로 배식된 생선에서 고래회충이 나왔다”고 학교 측에 전했다.
이 같은 사실을 전달받은 학교 측은 생선을 납품한 식재료 업체에 즉각 전하고 관할 구청에 신고했다.
보통 회를 먹고 3시간 정도 후부터 회충이 생살을 뚫고 내장벽에 파고들면서 위염이나 위궤양으로 착각될 수 있는 격한 복통과 구토 증상이 일어난다. 고래회충에 알레르기 반응이 생기는 체질의 경우 크론병과 비슷한 출혈과 설사 증상을 보일 수도 있다.
증세가 나쁘고 그대로 놔둔다면 복막염, 장폐색 등이 생길 수 있다. 특히 바닷물이 따뜻해지는 5~8월은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