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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부산의 ‘초복’, 제값 하는 삼계탕 어디서 먹어야 할까?

  • 홍수미 인턴기자
  •  |   입력 : 2019-07-12 09:5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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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종관 동래삼계탕, 기본에 충실한 맛
- 진미원삼계탕, 정원을 지나먹는 삼계탕
- 원가네본점, 삼계탕이 지겹다면 닭국수

12일은 본격적인 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初伏)’이다. 더위가 시작된다지만 이날 부산의 예상 최고기온은 고작 27도. 초복은 이번 여름의 더위를 알리는 시작점이다. 온도와 상관없이 초복을 맞아 다가올 더위와 맞서 싸우기 위해 방어 태세를 갖출 필요가 있다.
국제신문DB,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하다.
복날에 한두 번 챙겨 먹는 삼계탕, 한 번 먹을 때 좋은 곳에서 제대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과연 부산에서 제값 하는 삼계탕 집은 어디가 있을지 한 번 알아봤다. 초복맞이 추천 맛집은 ▷배종관 동래 삼계탕 ▷진미원 삼계탕 ▷원가네 본점 이다.


첫 번째는 동래구에 위치한 ‘배종관 동래 삼계탕’이다. 많은 이들의 리뷰가 말해주듯이 부산의 삼계탕 맛집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실제로 가보면 간판에서부터 맛집의 기운이 느껴진다. 기본 메뉴인 동래 삼계탕은 1만 5000원이다. 무심하게 맨 위에 파채가 올라가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곰국처럼 하얗고 뽀얀 국물을 한 술 떠먹고 나면 몸보신을 제대로 할 수 있을거 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다.

두 번째는 연제구에 위치한 ‘진미원삼계탕’ 이다. 정원으로 꾸며진 외관은 삼계탕집을 잘못 찾아온 듯한 첫인상을 준다. 그렇지만 보이는 것과는 달리 진미원은 부산 3대 삼계탕 맛집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기본 메뉴인 진미 삼계탕은 1만 4000원이다. 맨 위에 올려진 홍고추 하나가 삼계탕을 더욱 맛있어 보이게 해준다. 몸보신에 좋은 재료들과 쫀득한 닭고기를 먹고 나면 절로 몸이 든든해진다고 한다.

세 번째는 부산진구에 위치한 ‘원가네본점’ 이다. 특색 있는 초복 음식을 찾고 있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전통적인 삼계탕은 아니지만 닭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국수가 기본 메뉴다. 원가네 닭 한 마리 국수의 가격은 1만 원이다. 담백하고 깔끔한 국물이 일품이라고 한다. 이색적인 초복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삼계탕에 구미가 당기지 않는다면 달콤짭짤한 치킨으로 입맛을 돋울 수 있다. 여러 외식업체들은 초복을 맞이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초복을 보낸다면 일석이조이다.

KFC는 ‘초복에는 버켓사면 버켓 공짜’ 1+1 행사를 연다.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갓양념치킨 8조각을 구매하면 소이크리스피 버켓주니어 한 마리를 준다. 배달 전문 업체 배달의 민족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모두의 복날’ 이벤트를 실시한다. 12일 오후 10시까지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 들어가면 5000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BBQ는 초복부터 말복까지 삼계탕 메뉴 가격을 내려 1만 3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한편 2019년 중복은 오는 22일이고 말복은 다음 달 11일이다.

홍수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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