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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게 대이동 ‘크리스마스 섬’…섬 이름에 크리스마스 붙는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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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9일(월)부터 11일(금) 21시 50분 EBS1 <다큐프라임>에서는 ‘미스터리 아일랜드, 붉은 크리스마스 섬(3부작)’이 방송된다.

죽기 전에 봐야 할 자연 절경’으로 손꼽히는 인도양의 호주령 크리스마스 섬은 전체 면적의 63%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그 섬에 우기가 찾아오면 섬 전체에 붉은 카펫을 깐 듯 곳곳에 붉은 길이 만들어진다. 그 비밀은 번식을 위해 바다로 향하는 1억 2천 마리의 홍게다. 종족을 이어가고 생을 시작하는 홍게들은 강한 생명력을 과시한다.

EBS 다큐프라임 ‘미스터리 아일랜드 , 붉은 크리스마스 섬’은 생존을 위한 1억 2천 마리 홍게의 대이동을 담는다. 동물들에게 종족 보존은 생의 최종목적지이자 가장 큰 임무다. 보름 남짓한 시간을 쉼 없이 바다로 향하는 집념어린 삶의 여정, 그리고 부화한 새끼들은 누가 가르쳐주지도 않았지만 본능적으로 어미아비들이 살던 숲으로 이동한다. 그 과정 또한 위험천만한 상황의 연속이다.

한편 크리스마스 섬은 호주 본토에서 약 2,600킬로미터 떨어져 있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는 500km정도 떨어져 있으며 인도네시아 자바 섬 남쪽 360킬로미터 지점에 있다. 발견된 날이 1643년 크리스마스날이라서 크리스마스 섬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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