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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팔 혈압차 20㎜Hg 이상 땐 혈관염 의심해봐야

고신대병원 김봉준교수 문답

  • 이은정 기자
  •  |   입력 : 2019-11-11 18:55:33
  •  |   본지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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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 심장내과 김봉준 교수의 강연 이후 참석자들의 고혈압 관련 질의가 이어졌다.
   
고신대복음병원 심장내과 김봉준 교수가 고혈압 진단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심장 내시경 초음파 검사를 하고 있다. 고신대복음병원 제공
Q:왼쪽과 오른쪽 팔의 혈압을 잴 때 차이가 크게 나는데 이상이 있는 것인가?

A:양쪽 팔 간에 혈압차이가 20㎜Hg이상 차이가 나면 혈관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류마티스내과나 심장내과에 가서 혈관염이나 림프부종 여부를 검사해보는 것이 좋다.

Q:혈압이 낮지만 동맥류가 생기는 이유가 무엇인가.

A:혈관 벽은 3개 층으로 돼있는데 어느 한 부분이 딱딱해지거나 약해져 동맥류가 늘어나는 것이다. 혈압이 높으면 동맥류가 생길 확률이 높다. 혈압이 낮은데도 생기는 것은 혈관의 손상 때문이다. 혈관에 염증 수치나 콜레스테롤이 높거나 혈관자체의 탄성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혈압이 아니래도 염증이나 혈관의 탄성이 원인일 수 있다.

Q:아침, 저녁 혈압 변동이 심하다. 하지만 병원에 가서 재면 이상이 없다.

A:혈압 변동이 심하면 좋지 않다. 연로하신 분은 아침 혈압이 낮보다 낮아야 정상이다. 혈관의 탄성이 많이 떨어졌기 때문인데 증상이 없더라도 24시간 혈압 검사를 해보는 것을 권한다.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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