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하루 첫 담배는 언제? 진단 따라 금연법 찾으세요

혈관 건강 첫걸음, 금연

  • 이은정 기자 ejlee@kookje.co.kr
  •  |   입력 : 2019-12-23 19:23:30
  •  |   본지 2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日 흡연량 등 간단한 설문으로
- 니코틴 의존도 자가진단 가능

- 중독 수준에 따라 전문의 상담
- 약물 치료 병행해야 효과적
- 전자담배 금연 효과는 불명확

국제신문과 인제대부산백병원은 지난 19일 국제신문사 4층 중강당에서 ‘건강한 혈관을 위한 첫걸음, 금연’을 주제로 시민건강교실을 열었다. 인제대부산백병원 가정의학과 김진승 교수가 흡연의 폐해와 금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새해에는 금연을 실천해보자.
■흡연을 질병으로 인식해야

흡연은 니코틴에 의해 발생하는 중독으로 볼 수 있다. 중독이 되면 뇌에서는 쾌감을 느끼게 해주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나온다. 니코틴에 중독되면 내성이 생기고 금단현상, 갈망을 느끼게 된다. 즉 더 많은 담배를 피워야 하고 흡연을 하지 않으면 불안감 등이 생기고 니코틴에 대한 강한 욕구가 생긴다.

흡연이 일종의 중독현상인 만큼 다른 물질에 의한 중독처럼 질병으로 인식하고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한다. 금연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니코틴 의존도를 적절하게 평가받아야 한다. 이는 간단한 설문으로 알 수 있는데 하루 흡연량과 아침 첫 담배를 언제 찾는지가 가장 중요한 지표이다. 기상 후 5분 이내에 담배를 피우거나 하루 2갑 이상 담배를 피운다면 니코틴 의존도가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니코틴 의존도가 높으면 금연 상담과 약물 치료를 같이 시행해야 금연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금단현상을 줄이는 방법으로 니코틴을 직접 체내에 넣어주는 패치나 검과 같은 보조제가 있다. 니코틴 작용에 의한 호르몬 작용을 막아주는 약물도 있다.

■전문의와 상담 후 치료해야

금연을 위해서는 전문의와 상담을 하고 약물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금연 후 12시간 정도 지나면 혈액 내 일산화탄소 수치가 정상화되고 이틀 후에는 순환계에서 니코틴이 제거된다. 1년 정도 지나면 심근경색으로 갑자기 사망할 위험이 흡연자의 반으로 낮아지고 15년 이상 금연을 유지해야 심장마비와 뇌졸중의 위험이 비흡연자와 같은 수준으로 줄어든다. 금연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빨리 금연을 시작해야 한다. 20대에 금연을 하면 수면 연장 효과가 10년에 이르고 30대, 40대로 갈수록 이런 효과가 줄어든다.

흡연은 본인뿐만 아니라 타인의 건강에도 해를 끼친다. 남편이 흡연을 하면 부인의 폐암 발생비가 2배 증가하고 30년 이상 흡연을 하는 경우 3배 이상 증가한다. 흡연 부모의 자녀의 경우 급성호흡기질환이 5.7배, 폐암은 2배, 천식과 기침은 5배 증가한다.

최근 일반 담배 대체재로 피우는 전자담배의 경우 금연에 대한 효과가 명확하지 않다. 니코틴이 들어있어 금연보조제가 아니고 여러 임상시험을 통해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고 있다.

이은정 기자 ejle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근교산&그너머] <1485> 경북 영주 ‘무섬길’
  2. 2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3. 3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4. 4“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5. 5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6. 6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7. 7곽규택 “산은, 대한항공이 통합 LCC 부산 설립 거부시 호반지원해야”
  8. 8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9. 9조선의 궁인데…이름도 옷도 서양식 K-사극, 판타지 세계관 확장 통할까
  10. 10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1. 1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2. 2곽규택 “산은, 대한항공이 통합 LCC 부산 설립 거부시 호반지원해야”
  3. 3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4. 4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5. 5“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6. 6與 ‘조작기소특검법’ 5일 처리 추진…국힘 “모든 안건 필버”(종합)
  7. 7김대식, 조작기소법 졸속 처리…“부산글로벌특별법도 조속 처리해야”
  8. 8국힘 “미래기금, 총선용 사금고” 민주 “세수 변동 대비 안전장치”
  9. 9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10. 10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1. 1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2. 2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3. 310월 세계 선박 발주량 반토막…韓 점유율은 22% ‘존재감’
  4. 4고속철도 통합 이후 하루 32만 명 탑승… 전년 동기보다 12.6% ↑
  5. 5쿠팡 Inc 올해 누적적자 2조 육박 ‘역대 최대’(종합)
  6. 6벡스코 ‘26분 정전’ 원인은 합선…노후 전력설비 개선 추진
  7. 7美 의회 장악 민주, AI 규제하나…韓 반도체 업계 촉각
  8. 8대양전기공업 배당성향 30%로…주주가치 제고
  9. 930대그룹 美 계열사 10년새 232% 급증
  10. 10“극지연구 데이터 사업화, 기업 신성장 동력으로”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3. 3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4. 4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5. 5“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6. 6기장 리조트 참사 시공사 대표 중형 구형
  7. 7“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9. 9전남광주 순천대·경북 경국대 ‘지역의대’ 신설
  10. 10“농어촌 기본소득 신청 8개 郡 기회 박탈”(종합)
  1. 1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2. 2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3. 3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4. 4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5. 5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6. 6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7. 7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8. 8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9. 9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10. 10[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