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부터 자궁근종 등 여성생식기 질환에 대한 초음파 검사비가 지금의 절반 이하로 줄어든다. 검사비 인하 혜택을 보는 여성은 연간 7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성생식기 초음파 검사는 여성에게 흔한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난소낭종 등을 진단하는 기본 검사인데도 그간 4대 중증질환(암·심장·뇌혈관·희귀난치)에 한해 제한적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됐다. 초음파 검사의 비급여 가격은 의료기관에 따라 평균 4만7400원(의원)에서 13만7600원(상급종합병원)이었으며, 환자가 전액 부담해왔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최초 진단 시 진단(일반) 초음파 비용은 2만5600∼5만1500원으로 현재의 2분의 1로 떨어진다. 연간 적용 횟수는 일반초음파 1회이며, 수술한 경우 1회가 추가 적용된다. 이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