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섬 속의 섬’ 우도를 유기견 없는 관광지로 만들기로 했다.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내 우도 개 사육 실태를 조사하고 목줄 없이 배회하는 모든 개를 포획한 후 주인이 없으면 제주도 동물보호센터로 보내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미등록 반려견은 도항선 등의 교통수단에 탑승하지 못하도록 동물등록을 강화하는 조례를 개정하기로 했다. 시는 관광객의 유기나 주민의 관리 소홀로 인해 발생한 유기견이 우도에 300마리 가량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시는 우도에서 유기견 포획 작업을 진행해도 유기견이 계속 발생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우도에는 한해 2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고 있다.
이은정 기자 ejle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