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안구건조증] 의사가 알려주는 자가진단부터 치료법까지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진행 : 박호걸 기자
□ 출연 : 류규원 누네빛안과 원장

   
◇ 박호걸 기자(이하 박호걸): 병원 가기가 꺼려지거나 혹은 내가 지금 앓고 있는 몸 상태가 어떤 건지 되게 궁금하시다면 이 프로그램을 앞으로 구독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 그러면 처음으로 원장님, 저희가 나눌 병? 병명이 뭐죠?

◆ 류규원 부산 서면 누네빛안과 원장(이하 류규원): 오늘 안구건조증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 박호걸: 안구건조증이 기본적으로 안구가 건조한 병이다. 그래서 뭐 안구건조증이 뭔지에 대해서는 따로 설명이 더 필요할까요?

◆ 류규원: 눈이 눈물로써 충분히 보호가 안 되었을 때, 경험하는 여러 가지 불편한 증상을 통틀어서 이야기 하죠.

◇ 박호걸: 저 같은 경우에는요. 좀 시도 때도 없이 눈물이 흐르거든요. 바람 조금 분다고 해서 눈물이 나고, 약간 그래요. 이것도 병인가요?

◆ 류규원: 사실 이 증상도 많이 요즘 호소하시거든요. 물론 눈물구멍 자체가, 눈물이 배출되어야 하는 눈물 구멍 자체가 특이하게 좁아진 분도 계시긴 한데, 대부분 시작은 안구건조증입니다.

<발생원인>

◆ 류규원: 제일 근본적인 원인은 우리가 눈을 뜨고 생활할 수밖에 없다는 거.

◇ 박호걸: 그런 뻔한 이야기 말고.

◆ 류규원: 진료실에서 제일 피부에 와닿게 느끼는 거는 스마트폰 사용입니다. 실제 스마트폰하고 일반적인 책을 비교하면, 눈을 집중하고, 눈을 뜨고 있는, 지속하는 시간이 비교가 안 되거든요. 책은 이제 시선도 막 움직이고, 부피나 활자 때문에 약간 유동성이 생기는데, 스마트폰 같은 경우는 거의 고정되어서, 기기는 고정되어서 화면만 바뀌기 때문에 특히 또 액정화면 자체에서 들어보신 대로 블루라이트 같은 그런 미세한 빛도 배출이 되거든요. 그래서 이제 많이 하시는 잠자리에서 불 꺼놓고 스마트폰 보는 거. 차에서, 흔들리는 차에서 스마트폰 보는 거. 그런 활동들은 뭐 눈을 제일 피로하게 할 수 있는 활동들이죠.

◇ 박호걸: 제가 옛날에 할머니한테 항상 들었던 말씀이 “거 눈 나빠진다. 텔레비전 좀 적게 봐라”라는 말씀을 많이 들었거든요. 텔레비전과 비교할 것도 아니겠네요?

◆ 류규원: 맞습니다. 뭐 거기에 비하면 TV는 양반이죠.

◇ 박호걸: 아.. 그렇구나. 스마트폰이 그 정도라고요? 그러니까 저희가 한 번씩 생각날 때 마다 눈 깜빡이라고 말씀을 좀 드려야겠네요. 깜빡 깜빡 깜빡

<증상>

◇ 박호걸: 안구건조증 체크리스트를 저희가 눈에 꼽게, 하나 둘 셋 넷 이렇게 말씀 해주실 수 있으세요?

◆ 류규원: 많은 분들이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 수록을 해두었는데요. 이 증상 중에 적어도 3-4가지 이상의 증상을 주기적으로 반복하실 경우에. 뭐 가끔 느낄 순 있지만, 이 증상이 주기적으로 반복되실 경우에는 한 번쯤 안과를 방문 하셔서 그 심한 정도를 한 번 체크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 박호걸: 좀 편하게, 재밌게, 그냥

◆ 류규원: 제가 일단 가운을 딱 입는 순간,

◇ 박호걸: 벗으세요, 그럼.

<오해와 진실>

◇ 박호걸: 여러 가지 질문들을 한 번 모아봤는데, 피를 뽑아서 인공눈물을 만든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어떻습니까.

◆ 류규원: 실제 안과에서 사용하고 있고, 맞습니다. 본인의 피를 채혈해서 그걸 이제 원심분리기로 돌려서 붉은 성분을 다 제거하고 혈청성분만 분리해서, 거기 보면 눈물과 유사한 성분들이 많이 관찰 되거든요. 우리 각막 표면의 상처들의 회복을 도와주는 성분도 있고, 또 항염증성분도 있고.

◇ 박호걸: 두 번째로, 음주를 하면 안구건조증이 생기는가?

◆ 류규원: 음주도.

◇ 박호걸: 안 좋구나.

◆ 류규원: 네. 혈중알코올농도 들어보셨을 겁니다. 눈물 내에도 알코올농도가 올라갑니다.

◇ 박호걸: 눈물도 알코올이 있나요?

◆ 류규원: 미량이긴 하지만. 또 그로 인해서 눈물이 쉽게 증발되거든요.

◇ 박호걸: 아 알코올 때문에?

◆ 류규원: 네, 네.

◇ 박호걸: 와.. 상상치도 못한 연결고리네요.

◆ 류규원: 또 음주가 이어지면서 이제 다들 경험하신대로 대부분 눈에 충혈을 동반하시게 되거든요. 또 그로인한 자극증상도 무시할 수 없고.

◇ 박호걸: 성별의 차이에 따라서 눈물 양에 차이가 있나요?

◆ 류규원: 여성분들이 아무래도 외부로 보이는 울음이 더 잦아 보이시기 때문에 그런 질문들을 간혹 하시는데, 실제로 그런 눈물들은 특정상황에 나오는 아까 말씀드린 그런 반사눈물이고, 지속적으로 눈을 보호해야하는 기본눈물은 오히려 여성분들이 적은 경우가 많습니다.

◇ 박호걸: 아! 남자가 더 많구나.

◆ 류규원: 실제 안과에 건조증 치료를 하러 오시는 다수가 여성분들입니다.

<병원 치료>

◇ 박호걸: 저희 프로그램이 ‘병원 오지마’지만, 중증인 분들은 오셔야 하잖아요. 그러면 병원 오시게 된다면, 안구건조증 치료는 어떤 치료가 있는지.

◆ 류규원: 처방전에 필요한 전문의약품,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그런 안약들을 단계별로 드리게 되고, 그 점안액으로 아무래도 좀 효과가 미흡한 경우에는 IPL이라고 해서 원래 피부과 영역에서 사용하던 장비인데, 특정 파장의 강한 빛을 국소적으로 모아서 좁은 길로 모아서 신체에 가해주는 치료입니다.

◇ 박호걸: 치료기간은 얼마정도 됩니까?

◆ 류규원: 2-3주 간격으로 시술을 한 4-6회 반복하게 됩니다.

◇ 박호걸: 그럼 시술할 때는 시간은 얼마나.

◆ 류규원: 시술시간은 그렇게 길지는 않습니다. 대신 그걸 간단하게 하시고, 그 이후에 추가적인 온찜질과 눈꺼풀 마사지를 병행해서 단계별로 스케줄을 만들어 두거든요. 그리고 이제 더 심한 분들은..

◇ 박호걸: 일단은 여기서 비용 한 번 듣고 가겠습니다.

◆ 류규원: 10-15만 원 정도.

◇ 박호걸: 실비 됩니까?

◆ 류규원: 예.

◇ 박호걸: 아, 실비 되면 뭐.

◆ 류규원: 눈꺼풀 전체에 도구를 넣어서 전체를 열을 가하면서 눌러주는 그런 장비도 있습니다. 리피플로우(Lipiflow)라고 해서.

◇ 박호걸: 리피.

◆ 류규원: 예. 리피플로우라고 해서, IPL 사용하시는 분들보다 더 심한 경우에, 추가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 박호걸: 피플로우 같은 경우에는, 스케줄이 어느 정도.

◆ 류규원: 아무래도 약간 자극을 동반하기 때문에 IPL처럼 자주 시행 하지 않고, 한 번 정도 시행해서 추이를 보고 충분히 기간을 두고 재시술을 고려하거든요.

◇ 박호걸: 아, 한 번 하고 되면 오케이, 안 되면 재시술.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품>

◆ 류규원: 눈에 도움이 되는 식품들.

◇ 박호걸: 식품. 이거 중요하죠.

◆ 류규원: 여전히 성분 단독으로 건조를 획기적으로 도와주는 성분은 아직 없습니다.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그런 대표적인 성분들.

◇ 박호걸: 오메가3?

◆ 류규원: 네, 오메가3, 등 푸른 생선도 포함이 되어있고. 또 이제 루테인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 박호걸: 루테인이요? 아니요.

◆ 류규원: 요즘 이제 중장년층 분들이 제일 흔하게 드시는..

◇ 박호걸: 제가 아직 그(나이)까지 안 갔거든요.

◆ 류규원: 보통 그런 영양제에 그 성분 외에도 눈에 도움이 되는 그런 항산화성분들, 그런 것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눈 피로를 자주 경험하시는 분들은 드셔도 무방하고. 식품으로는 이제 녹황색 채소.

◇ 박호걸: 녹황색 채소.

◆ 류규원: 단순히 그런 안구건조증 자체 치료 외에도 본인의 생활 패턴이라든지 또는 스트레스 관리, 그런 것도 한 번쯤 체크해보셔서 증상 경감에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취재=김채호 기자, 이지윤 인턴 chaeho@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5. 5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6. 6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7. 7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8. 8“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9. 9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10. 10“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1. 1[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2. 2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3. 3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4. 4820조 예산전쟁 개막…여야 ‘3대 메가·미래기금’ 격돌 예고
  5. 5민주·혁신 합당론 재부상…통합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6. 6‘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7. 7국회 최다선 국힘 조경태 의원, 국제신문 회생 노력 지지하고 지광 스님에게 회생 동의 촉구
  8. 8李대통령 “경제 뚜렷한 회복세…모두의 성장으로 대전환해야”
  9. 9北 해커, 비트코인만 1만8270개(약 1조8701억원 ) 훔쳤다
  10. 10“7개 정당 19명 치열하게 토론…대화·설득으로 의견 일치 봐”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5. 55월에 놓친 근로·자녀장려금, 다음 달 1일까지 신청 가능
  6. 6[뭐라노] 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
  7. 7부산은행 김해공항점 계속 운영
  8. 8편의점 번진 요거트 인기…세븐일레븐 ‘요즘’과 맞손
  9. 9에어부산, 부산~광저우 신규 취항 특가… 편도 14만9900원부터
  10. 10에어부산, 부산~광저우 신규 취항 특가… 편도 14만9900원부터
  1. 1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2. 2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3. 3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4. 4“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5. 5여전한 특수학교 님비 “주민체육시설 끼워 짓자” 고육책
  6. 6“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7. 7광주 ‘통합’·부산 ‘연합’…영호남 시민단체, 초광역 상생 대안 모색
  8. 8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9. 9국힘 과반 양산시의회, 민감한 3개 안건 부결 왜?
  10. 10[속보] 철원 육군 전방부대서 20대 하사 숨진 채 발견
  1. 1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2. 2“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3. 3“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4. 4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5. 5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6. 6‘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7. 7“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8. 8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9. 9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10. 10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