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경찰서는 지난 28일 오후 1시55분께 동래구 한 아파트 신발장에 놓아둔 중국산 전동킥보드에서 불이 났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화재로 50만 원 상당 킥보드가 훼손됐으나 스프링쿨러가 작동돼 자체 진화됐고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 조사에서 목격자는 “이 아파트 12층과 22층에 화재경보가 울렸고, 22층에서 타는 냄새와 검은 연기가 나며 출입문으로 물이 새어 나오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전동킥보드에서 배터리 과열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킥보드를 수거해 국과수에 감정 의뢰하는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수사 중이다. 박정민 기자 link@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