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장마철감전조심 화상발생시 부정맥발생가능성 커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장마철 감전 조심…화상 발생시 부정맥 발생 가능성 커

대동병원, 전원 차단 후 환자 몸에서 전류원 제거해야

여름철 장마 기간에는 물기로 인한 감전사고 발생률이 높다. 전기재해통계분석에 따르면 2016년∼2018년 3년 동안 전기 감전사고 사상자는 총 1,593명이며 이 중 54명이 사망했으며 비가 자주 내리는 습한 장마철인 7월이 14%로 연중 가장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전기에 감전되면 전기로 인한 조직 손상과 열로 인한 화상이 동시에 발생하게 되는데 전류 종류, 양, 접촉시간, 통과 경로, 신체 저항도에 따라 손상 정도가 결정된다. 감전으로 인한 화상의 경우 상태에 따라 피부이식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특히 전기의 신체 통과 경로가 머리끝에서 발끝으로 수직으로 흐르거나 한 손에서 다른 손으로 가슴을 통과해 수평으로 으르는 경우 심장 부정맥 및 호흡정지 가능성이 증가하게 된다. 화상 발생 시 가장 흔한 합병증 중 하나가 부정맥이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심전도 검사를 시행하게 되며 감전사고 직후 검사상 부정맥이 없다면 합병증이 발생할 확률은 크지 않다. 또한 전류원에서 벗어나지 못해 손상이 심해지거나 전류원으로부터 튕겨 나가 외상을 입는 경우도 있다. 감전사고로 발생한 근육파열이나 골절 등은 가벼운 경우 고정술을 시행하거나 심한 경우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드물지만 감전사고로 인해 근육괴사, 골수염, 신경마비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대동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주용민 과장(응급의학과 전문의)은 “감전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현장이 안전한지 확인한 다음 즉시 전원을 차단하고 119에 신고해 도움을 받아야 한다”며, “만약 전원 차단이 어렵다면 고무장갑을 끼거나 건조한 막대기를 이용해 환자의 몸에서 전류원을 제거해야 하며 전류원이 제거되지 않은 상태에서 환자와 접촉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또한 “경추 및 척추 손상 예방을 위해 최대한 고정한 상태에서 환자를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켜야 하며 호흡, 움직임 등을 관찰하고 심정지 상태인 경우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장마철 감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며 노후하거나 손상된 전선은 반드시 교체하도록 한다. 강풍을 대비해 전기설비와 닿을 우려가 있는 입간판, 현수막, 어닝 등은 미리 제거하거나 단단히 고정하도록 하며 전기제품을 습기나 물기가 많은 곳에 두거나 물기가 있는 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한다.이은정 기자 ejle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미 애리조나서 60년 만의 민주당 주지사 당선, 상하원까지 다 장악
  2. 2겨울시작 '입동'인 7일, 부울경 맑고 쌀쌀… 외출땐 따뜻한 옷 필수
  3. 3[속보]대구서 자신 도우려던 구급대원 얼굴 때린 60대 벌금 700만 원 선고
  4. 4올가을 첫 얼음 관측… 오전 7시 설악산 영하 9도, 횡성 영하 6.8도
  5. 5미래에셋증권도 해킹 사고… 고객 3800여명 임직원 3만5255명 개인정보 흘러나가
  6. 6반여1·4동 어르신과 함께한‘사랑의 자장면 나눔’
  7. 7해운대구 재송2동 릴레이안부봉사단, 2026년 릴레이 다함께 가을소풍’ 추진
  8. 8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1원… 전주보다 0.2원 ↓
  9. 9해운대구 중1동, '술은 잠시 오프(OFF), 건강은 온(ON)’ 절주 캠페인
  10. 10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3. 3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4. 4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5. 5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6. 6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7. 7이 대통령, 법무장관 후보자에 이용철 지명…국세청장엔 안덕수
  8. 8[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9. 9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10. 10'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1. 1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1원… 전주보다 0.2원 ↓
  2. 2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3. 3‘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4. 4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5. 5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6. 6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시대 성큼... 카드소비 1조 돌파
  7. 7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8. 8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9. 9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10. 10한 달 새 금융사 37곳 47만 건 해킹…털린 돈도 10억
  1. 1겨울시작 '입동'인 7일, 부울경 맑고 쌀쌀… 외출땐 따뜻한 옷 필수
  2. 2[속보]대구서 자신 도우려던 구급대원 얼굴 때린 60대 벌금 700만 원 선고
  3. 3올가을 첫 얼음 관측… 오전 7시 설악산 영하 9도, 횡성 영하 6.8도
  4. 4미래에셋증권도 해킹 사고… 고객 3800여명 임직원 3만5255명 개인정보 흘러나가
  5. 5반여1·4동 어르신과 함께한‘사랑의 자장면 나눔’
  6. 6해운대구 재송2동 릴레이안부봉사단, 2026년 릴레이 다함께 가을소풍’ 추진
  7. 7해운대구 중1동, '술은 잠시 오프(OFF), 건강은 온(ON)’ 절주 캠페인
  8. 8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9. 9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10. 10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3. 3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