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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추적관찰·항암치료 중요…서울 원정진료 안타까워”

매년 환우회 열어 작은 위로

  • 임지용·부산항운병원 원장
  •  |   입력 : 2020-07-13 19:08:00
  •  |   본지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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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부산항운병원 대장암 환우회 행사.
대장암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조기 진단과 빠른 치료이다. 부산·경남지역의 대장암 환자 중 불편함을 무릅쓰고 서울의 대형병원으로 진료를 받으러 가는 경우가 많다. 대장암은 수술도 중요하지만 수술 후 추적관찰이 굉장히 중요하고 필요하면 수술 후 6개월 동안 항암치료도 해야 한다. 서울 대형병원을 선호하는 것은 본인과 가족의 선택이겠지만 부산에서 대장암을 치료하는 한 사람으로서 안타깝게 생각하는 부분이다. 본인이나 가족 중에 대장암이 발병하면 여러 걱정들과 생각이 많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결국 대장암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진단과 빠른 치료이며 우리나라, 우리 지역의 대장암 치료는 세계적인 수준이다. 우리 지역에도 대장암 치료를 잘하는 여러 의사들과 대장 항문 전문병원이 있다. 대장암 치료에서 표준 치료 술식이 된 복강경 대장암 수술, 이제 부산항운병원에서 빠르고 안전하게 치료해 환자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게 되길 기대한다.

   
임지용 원장
부산항운병원은 2013년부터 매년 대장암 환우회를 개최하여 대장암과의 싸움을 이겨내고 계신 환자들에게 작은 위로를 건네고 대장암을 이겨낼 수 있는 강의를 통해 도움을 드리고 있다. 병실과 진료실에서만 보던 환자들을 병원 밖에서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맞이하게 되면 외과 의사로서 감회가 새롭다. 코로나 사태로 올해는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지만 매년 그날이 기다려진다.

임지용·부산항운병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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