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청년이 중심이 돼 청년정책을 평가하고 코로나19 이후를 모색하는 온라인 콘퍼런스가 열린다. 국제신문 기획 기사를 토대로 만든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를 함께 보고 지역 청년과 공통체를 이야기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부산시는 22일부터 26일까지 ‘지금이야말로’를 표어로 ‘2020 부산청년주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온라인 콘퍼런스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부산지역 청년들이 중앙정부, 전국의 청년단체, 기업, 민간단체와 함께 기획해 총 8개 섹션으로 진행된다. 60여 명의 패널이 참여해 청년 삶 전반을 논의할 전망이다.
25일 오후 7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열리는 ‘기획 세션1’에서는 격차와 차별이 만연한 시대에 ‘경계’를 넘어서는 방법을 모색한다. ‘지방과 수도권, 그 경계를 넘어’ ‘지잡대라는 거대한 불공정’ ‘성별 이분법 너머의 세상 상상하기’ 등이 세부 주제다. 26일 오후 4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기획 세션2’는 청년에게 들이닥친 코로나19 사태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활용하는 방안을 찾는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자가격리는 누구에게나 가능한 일인지, 온라인 수업이 일상화된 지금 학교의 의미는 무엇인지를 묻는다.
‘기획 세션3’은 26일 오후 7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청년기본계획을 마련한 지 2년 지난 현재 부산시의 정책을 청년의 눈으로 평가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토론한다. 지난 11~15일 지역 청년(만 18~34세) 43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을 토대로 상황을 진단한다.
‘자율 세션’은 5가지 세부 주제로 나눠 펼쳐진다. 특히 23일 오후 7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열리는 ‘지역공동체’ 세션에서는 지난 1월 국제신문 기획 기사를 토대로 만든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 ‘청년 졸업 에세이’를 상영하고 지역에서 살아가는 청년과 공동체를 이야기한다. 이 밖에도 ‘마음건강’(22일 오후 7시30분부터 9시), ‘노동’(24일 오후 7시30분~9시), ‘사회공헌’(25일 오후 5시~6시30분), ‘주거’ 세션(26일 오후 1시30분~3시) 이 진행된다.
모든 행사는 청년주간 유튜브 채널과 인터넷방송 바다TV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페이스북 ‘부산청년주간’ 페이지와 인스타그램 ‘2020부산청년주간’ 계정, 부산시 청년정책 플랫폼(bit.ly/busanyouthweekly_online)에서 더 자세한 일정을 공지한다. 박정민 기자 link@kookj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