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수칠의 한방 이야기] 한방치료, 백신효과 높이고 부작용 줄여

  • 이수칠 명제한의원 원장
  •  |   입력 : 2021-06-21 19:33:31
  •  |   본지 17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불편함과 스트레스를 감내하다 보니 벌써 1년 6개월이 지났다. 백신 접종이 시작돼 한편으론 다행이지만 부작용이 빈번하게 나타나 접종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히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부작용으로 접종부위 통증·부종·발적과 겨드랑이 부종·압통 피로감 권태감 두통 근육통 관절통 오한 발열 구토 임파선염 등이 있다. 심각하게는 아나필락시스 쇼크, 희귀 혈전증, 경련 등이 있고 드물지만 사망하기도 한다.

접종 부작용은 체내에 항체를 만드는 면역과정에서의 염증반응으로 주로 나타난다. 체질상 열이 많을수록 염증반응이 강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극도로 심해지면 과도 면역으로 면역물질인 사이토카인이 과다 분비돼 바이러스뿐 아니라 숙주까지 파괴하는 사이토카인 폭풍 현상으로 중증으로 이어지고 심지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또 체내에 필수물질인 기운과 진액이 부족할수록 면역 염증반응으로 손상된 조직의 회복이 어려워 부작용이 더 심하거나 오래갈 수 있다.

그럼 백신 부작용에 대한 해법은 있을까. 양방에서는 부작용의 상태와 정도에 따라 비스테로이드성 해열소염진통제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등을 투여한다.

하지만 이는 양약 자체의 부작용이 있고 백신의 면역 형성을 방해할 수 있어 예방 목적으로 쓰지는 않는다. 한방치료는 코로나 예방 및 치료에 중요할 뿐 아니라 백신 부작용을 예방하고 치료하며 백신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다.

우선 면역계를 포함하여 인체 부위별로 한열조습을 적절히 하고 배수력을 높여 노폐물·독소를 잘 배출한다. 기운과 진액을 필요 부위에 충분히 보충해 잘 전달되도록 도와 체내 환경과 면역이 최적화하는 방향으로 안내한다.

열이 많은 체질은 쾌적할 정도로 열을 내려주는 치료로 과다한 면역을 억제하고, 기운과 진액을 충만하게 하여 면역 염증 반응에 조직이 덜 손상되고 빨리 회복하도록 한다. 부신 기능을 강화하여 알러지와 염증을 잘 제어하게 하고, 배수가 잘되게 도와 염증성 삼출물과 염증 유발물질, 히스타민 등을 잘 제거하도록 한다.

이런 사실은 최신 과학 및 의학논문 등을 통해 발표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이토카인 폭풍 메커니즘의 관점에서 한약은 사이토카인 방출을 적절히 제어하고 단핵구·호중구의 기능을 조절하며 폐 혈관의 투과성과 T세포 활성을 조절함이 입증됐다. 대승기탕 소청룡탕 양격산 등 한약들과 감초 단삼 길경 황금 금은화 등 한약재들은 생화학, 면역약리학적 연구를 통해 사이토카인 폭풍 제어 작용이 확인됐다.

하버드대 의대 신경과학자 연구팀은 사이토카인 폭풍이 발생하기 직전 침 치료를 미리 받은 동물군에서는 염증이 약한 정도로만 나타나 더 나은 상태를 유지했다. 이러한 예방 조치가 결국 생존율을 20%에서 80%로 아주 높였음을 입증했다. 도쿄대 의대 논문에서는 십전대보탕 보중익기탕 등 한약이 백신에 대한 체액성 면역반응을 향상해 백신 효과를 증대시키는 작용을 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결국 생명력을 불어넣는 한방 치료는 백신 부작용을 덜고, 백신 효과를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수칠 명제한의원 원장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여야 “해운대·남·사하 승리” 동상이몽…북·기장 예측불허
  2. 2문 전 대통령 따로 만나는 바이든…회동 장소·이유 놓고 설왕설래
  3. 3에코델타시티 품은 부산 강서구, 해운대 아파트값 넘을까?
  4. 4[단독]尹정부, 추경 이유로 부산항 북항 등 예산 줄줄이 삭감
  5. 5첫날부터 갤러리 곳곳 솔드아웃…10만 관객과 760억 매출 ‘대박’
  6. 6두통·어지럼증 잦다면…‘머릿속 시한폭탄’ 뇌동맥류 의심을
  7. 7[이준영 기자의 전지적 롯데 시점] 2군행 김진욱, 선발행 서준원…젊은피 희비
  8. 8부산교육감 두 후보 ‘강 대 강’ 70분
  9. 9녹슨 주삿바늘 쓰는 북한…코로나 재앙
  10. 10힘 얻는 ‘문재인 대북특사설’
  1. 1여야 “해운대·남·사하 승리” 동상이몽…북·기장 예측불허
  2. 2문 전 대통령 따로 만나는 바이든…회동 장소·이유 놓고 설왕설래
  3. 3녹슨 주삿바늘 쓰는 북한…코로나 재앙
  4. 4힘 얻는 ‘문재인 대북특사설’
  5. 5尹 친원전 정책 때린 변성완, 수출입銀 이전 띄운 박형준
  6. 6부산 기초단체장 선거, 민주 6곳 이상·국힘 싹쓸이 목표
  7. 7부산 기초단체장 후보 릴레이 인터뷰 <12> 수영구
  8. 8“연금·노동·교육 개혁 초당 협력을” 尹 협치 손 내밀었지만…
  9. 9부산 기초단체장 후보 릴레이 인터뷰 <13> 중구
  10. 10지난해 보선 뒤 학습 효과일까…시장 선거 초반 네거티브 실종
  1. 1에코델타시티 품은 부산 강서구, 해운대 아파트값 넘을까?
  2. 2[단독]尹정부, 추경 이유로 부산항 북항 등 예산 줄줄이 삭감
  3. 3상하이 봉쇄 50일…부산항 영향 적어 ‘안도’
  4. 4테라 ‘20% 수익 보장’에 이더리움 창시자 “바보 같은 말”
  5. 545일 걸리던 부두 포장, 하루에 끝내는 공법 추진
  6. 6북항재개발추진단장에 남재헌 부이사관 임명(종합)
  7. 7[속보]북항통합재개발추진단장에 남재헌 부이사관 임명
  8. 8“나만의 ‘부캐’ 개발해 인생의 활력 찾아보세요”
  9. 9유통기술 보유 스타트업 "롯데슈퍼와 협업 기회 잡아라"
  10. 10엑스포 세대교체 전환점 2030부산세계박람회 <2> 21세기의 정보 감각
  1. 1부산교육감 두 후보 ‘강 대 강’ 70분
  2. 2‘검찰의 시간’이 돌아온다…검수완박 무력화 전방위 공세
  3. 3부산항 북항 2단계에 지역정체성 담는다
  4. 4“산 정상 다다른 헬기 하강하다 추락” 1명 사망 2명 중태
  5. 5서구 빌라 뒤편 야외서 화재… 나무 2그루 소실
  6. 6[박기철의 낱말로 푸는 인문생태학]<564> 검은 별과 블랙홀 ; 무한한 호기심
  7. 7부산 코로나 화요일에도 1000명대…20대 확진자 늘어
  8. 8오늘의 날씨- 2022년 5월 17일
  9. 9합천군, 햇양파 올해 첫 수출...베트남에 총 300t 계약
  10. 10부울경 맑다가 구름 많아져...낮 최고 기온 24~29도
  1. 1[이준영 기자의 전지적 롯데 시점] 2군행 김진욱, 선발행 서준원…젊은피 희비
  2. 2김하성 NL 유격수 OPS(출루율+장타율) 공동 1위
  3. 3AC밀란 ‘명가의 부활’ 승점 1만 남았다
  4. 4시동 걸린 박민지, 'KLPGA 첫 '2주 연속대회 2연패' 도전
  5. 5아스널, 뉴캐슬에 0-2 완패…멀어지는 토트넘과의 4위 싸움
  6. 6번트안타·도루…롯데 황성빈 ‘2번 타자 우익수’ 대안 부상
  7. 7동원과기대 야구부 대학 U리그 경상권 우승
  8. 8리버풀, 16년 만에 FA컵 우승…시즌 ‘더블(리그컵·FA컵)’ 달성
  9. 9돌아온 류현진 구속·제구 OK…괴물모드 부활 가능성 보였다
  10. 10이민지, LPGA 투어 파운더스컵 제패…최혜진 8위
우리은행
김태영 시민기자의 뷰티플 라이프
모발에 자외선 차단제를
강준수 시민기자의100세 시대 건강과 식생활
건강의 첩경, 골고루 먹기
  • 부산해양콘퍼런스
  • 부산야구사 아카이브 공모전
  • 낙동강 일러스트 공모전
  • 제21회 국제신문 전국사진공모전
  • 바다식목일기념 대국민 공모전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