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바캉스 특집-울산 울주군] 해양·산악 레포츠 메카…언양·봉계선 한우 식도락도

  •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
  •  |   입력 : 2021-07-14 19:30:45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영남알프스 신불산 캠핑장 인기
- 진하해수욕장서 매년 요트 대회
- 반구대 암각화 등 볼거리도 다양

전국 최대 도농 복합지역인 울산 울주군은 산과 강 그리고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서생면과 온양읍 등 남동부 지역은 맑고 푸른 동해를 끼고 있어 각종 해양스포츠와 해수욕을 즐기는 여름 피서지로는 더할 나위 없다. 또 언양읍과 상북면 등 서부권은 이른바 ‘영남알프스’로 일컬어지는 신불산 가지산 영축산 간월산 등 1000m 이상 고봉 준령들이 병풍처럼 지역을 둘러싸고 있어 캠핑과 클라이밍 등 산악 스포츠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울주군 산악관광의 백미 영남알프스 전경. 신불산 가지산 영취산 등 1000m 이상 고봉준령들이 병풍처럼 모여있어 캠핑과 클라이밍 등 산악 레포츠의 줄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먼저 바다를 좋아하는 피서객이라면 서생면 진하해수욕장과 해맞이로 유명한 간절곶을 찾아가자. 진하해수욕장은 길이 1㎞, 너비 300m의 넓은 백사장과 얕은 수심의 맑은 바닷물이 매력적이다. 윈드서핑 등 해양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이곳에서는 매년 여름철이면 국제 비치발리볼 대회와 요트대회가 열리고 있어 새로운 해양레포츠 장소로 주목받는다.

진안해수욕장서 개최된 요트 대회.
이 밖에 썰물 때마다 바닷길이 열리는 해수욕장 앞 명선도와 회야강이 바다와 만나는 지점에 솟은 국내 최대 보행자 전용 다리로 눈부신 야경이 백미인 명선교도 볼 만하다. 낚시꾼들에게 인기 있는 출조지 대송등대와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간절곶도 빼놓을 수 없는 인기 관광지 가운데 하나다.

산을 좋아하는 피서객이라면 상북면 가지산(1240m)과 신불산(1209m) 등 영남알프스 산행을 권한다. 특히 신불산에는 배내골을 중심으로 2개의 자연휴양림이 있어 캠핑을 즐기기에 최적의 환경이 조성돼 있다.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 하단지구를 거쳐 파래소폭포까지 이어지는 원시림이 울창한 계곡은 당일치기 산행 코스로도 그만이다.

울주군은 문화와 역사의 고장이기도 하다. 역사 유적으로는 선사인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예술작품이자 최고의 고고학적 가치를 지닌 유적인 언양읍 반구대 암각화(국보 285호)와 두동면 천전리 각석(국보 147호)이 대표적이다. 또 1970~1980년대 한국 토속영화의 촬영지였던 삼동면 보삼마을도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이다. 이곳에서는 임권택 감독의 대표작 ‘씨받이’ ‘뽕’ 등 10여 편의 영화가 제작됐다. 당시 세트장으로 쓰였던 초가집 등이 남아 있다. 국내 유일의 산악영화제가 열리는 상북면 복합웰컴센터도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영상체험관과 산악문화관 국제클라이밍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 신불산이나 간월재로 가는 등산로는 계절을 불문하고 많은 이가 찾는 인기 산행 코스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다. 한우 불고기로 유명한 언양과 봉계에서 식도락을 즐기면 관광의 즐거움이 배가 될 터다. 그런 후 귀갓길에는 범서읍을 들러보자. 그곳에 가면 강 한복판에 서 있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첨성대를 닮은 ‘선바위’가 있다.

방종근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2. 2[도청도설] if, 손아섭
  3. 3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4. 4[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5. 5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6. 6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7. 7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8. 8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9. 9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10. 10[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1. 1[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4. 4이 대통령, 최길수 특별감찰관 임명
  5. 5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0% 회복…부정평가는 50%
  6. 6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7. 7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8. 8‘남북 MDL 상호확인·군통신선 복원’ 정부, 군사회담 北에 제안
  9. 9김민석, 소방노조 만나 “정책·예산으로 안전·처우 개선” 약속
  10. 10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1. 1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2. 2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3. 3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4. 4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5. 5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8. 8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9. 9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10. 10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부캉이 머물던 북항서 기름 유출…8시간째 모습 안 보여
  6. 6[속보] 여전히 수로 주변 배회하는 ‘부캉이’…“환경 적응하면 바다로 간다”
  7. 7“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8. 8[속보]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오세훈 2심 무죄
  9. 9부산교통공사 노사, 파업 직전 잠정 합의…도시철도 정상 운행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5. 5‘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6. 6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7. 7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8. 8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9. 9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10. 10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