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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 특집-경남 합천군] 대암산 창공 가르고 영상테마파크 이색공연 즐겨요

  • 이민용 기자 mylee@kookje.co.kr
  •  |   입력 : 2021-07-14 19:17:02
  •  |   본지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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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러글라이딩·경비행기 체험
- 황매산 오토캠핑장 경관 탁월
- 수상레저·목재 카누·루지도

경남 합천은 여름 바캉스 핫플레이스로 전국에서도 손꼽힌다. 해마다 열리는 ‘합천 바캉스 축제’와 더불어 영상테마파크 등 머무는 곳이 곧 휴양지이자 관광지일 정도로 관광자원이 많기 때문이다.
합천군 초계면 대암산 패러글라이딩 체험을 하며 5만 년 전 운석 충돌구인 초계·적중 분지의 수려한 경관을 즐기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예년 같은 바캉스 축제는 열리지 않는다. 그 대신 안심관광지와 온택트(ON-TACT: 비대면을 뜻하는 언택트와 온라인 연결의 합성어) 축제를 열어 경남 대표 휴가지로서 명성을 이어간다.

용주면에 있는 국보테마파크 루지.
‘수려한 합천’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처럼 자연경관이 뛰어난 합천에는 캠핑과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안심 관광지가 많다. 대표적인 황매산 오토캠핑장은 해발 850m 캠핑장까지 자동차로 오를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황강과 넓은 모래사장을 자랑하는 정양레포츠공원 오토캠핑장은 ‘강수욕’으로 인기가 높다. 합천호를 따라 캠핑 글램핑 에어스트림 등 다양한 종류의 캠핑을 즐길 수 있다.

합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레저는 황강의 목재 카누와 국보테마파크 루지가 손꼽힌다. 카누체험교실은 합천 8경 중 하나인 황강 함벽루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 삼아 목재 카누를 체험한다. 다음 달 15일까지 인터넷 예약을 받아 운영한다. 황강의 강폭이 넓고 수심이 깊지 않은 데다 물살도 잔잔해 가족 단위 체험객에게 큰 인기다. 국보테마파크 루지는 2019년 9월 A코스(길이 0.82㎞) 개장에 이어 지난달 B코스(길이 1.34㎞)를 추가로 조성, 운영에 들어갔다.

좀 더 짜릿한 스릴을 즐기고 싶다면 5만 년 전 운석 충돌구인 초계·적중 분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암산 패러글라이딩과 합천호와 황강에서의 수상레저, 가야산 황매산 합천호 등 합천 전역의 절경을 눈에 담을 수 있는 경비행기 체험이 제격이다.

관광코스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는 올해 말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 7명의 ‘놈놈놈’ 캐릭터와 함께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7명의 캐릭터는 영상테마파크 내에서 각자의 활동과 더불어 1~4인의 유닛 공연과 함께 하루 1회, 7명이 펼치는 ‘타임머신 대소동’ 공연도 선보인다.

지난해 휴식기를 가진 바캉스 축제는 올해 온택트 ‘합천 바캉스 축제’로 진행된다. 합천의 여름, 캠핑, 돼지고기를 알리는 콘셉트로 새롭게 선보인다. 먼저 합천군 대표 먹거리인 돼지고기와 지역 농산물로 구성된 밀키트를 주민이 제작해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사전 판매한다. 판매된 밀키트를 활용한 유명 요리가의 쿠킹 클래스 라이브쇼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 밖에 여행 유튜버가 재래시장과 주요 관광지를 투어하며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 먹방 유튜버가 소문난 맛집을 찾아다니는 라이브 방송, 요가 인플루언서가 진행하는 요가 체험, 노래 유튜버가 진행하는 가요제 등 다채로운 방송으로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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