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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 특집-경남 함양군] 칠선·화림동·용추계곡…발 닿는 곳마다 청정수 콸콸

  •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
  •  |   입력 : 2021-07-14 19:02:01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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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삼항노화엑스포 9월 개최
- 상림공원 치유명소로 안성맞춤
- 선비문화탐방로는 안심 관광지

경남 함양군은 지리산, 덕유산 등 2개의 국립공원과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해발 1000m 이상의 고산이 즐비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는다.
지리산 칠선계곡은 7개의 폭포와 33개의 소가 정상 천왕봉에서 마천면 의탄리까지 18㎞에 걸쳐 이어진다.
세계인이 함께하는 건강축제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에서 산삼과 항노화의 기운을 듬뿍 받으며 시원한 계곡물에 발 담그는 여유 있는 웰니스 여행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천년의 산삼, 생명 연장의 꿈’이라는 주제로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31일간 상림공원과 대봉산휴양밸리 일원에서 열린다.

울창한 원시림을 자랑하는 용추계곡.
제1 행사장인 상림공원에서는 생활과학관 미래영상관 생명의 산삼관 약용식물자원관 힐링체험관 등 관람객들이 직접 산삼의 과거 현재 미래를 테마별로 관람하며 힐링과 치유를 체험할 수 있다. 메인 콘텐츠의 하나인 5D 미래영상관에서는 ‘함양에서 찾은 생명 연장의 미래’라는 주제로 360도 스크린을 통해 전 방향 입체영상을 전용 안경을 쓰고 볼 수 있어 영상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천년의 숲 상림공원에서는 가족 단위 관람객이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제2 행사장인 대봉산휴양밸리는 스릴 넘치는 액티비티와 건강체험을 할 수 있는 체류형 휴양 치유 복합 관광단지이다. 지리산을 포함한 고산 준봉을 감상할 수 있는 국내 최장(3.93㎞)의 산악형 모노레일과 집라인, 피톤치드가 가득한 치유의 숲길을 걸으며 자연과 하나 되는 힐링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계곡과 숲이 어우러진 청정한 자연 속에서 가족, 연인이 함께 즐겁게 지낼 수 있는 숙박·캠핑시설 등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기반시설이 갖춰져 있다.

함양은 우리나라 3대 계곡으로 불리는 지리산 칠선계곡, 백두대간 남쪽 제일의 명승지 화림동계곡, 울창한 원시림과 맑은 계곡이 일품인 용추계곡 등 발길 닿는 곳마다 청정한 계곡을 만날 수 있다. 칠선계곡은 지리산과 계곡의 진수를 맛보며 더위를 날리고 싶은 이들에게 안성맞춤으로 7개의 폭포와 33개의 소가 천왕봉 정상에서 마천면 의탄리까지 18㎞에 걸쳐 이어진다. 마천면 백무동에서 세석에 이르는 10㎞의 한신계곡도 일품이며 서암정사, 벽송사, 지리산 가는 길(오도재) 등 주변 볼거리도 다양하다.

화림동 계곡은 꽃과 초목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골짜기라는 뜻으로 남덕유산(1508m)에서 발원한 물이 서상·서하면으로 흘러내리면서 이룬 하천이다. 장장 24㎞가 넘는 계곡으로 우리나라 정자 문화의 메카이기도 한 이 일대의 정자와 누각을 엮어 조성한 선비문화탐방로 10.1㎞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여름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선’ 중에 꼽히기도 했다. 용추계곡은 ‘깊은 계곡의 아름다움 탓에 진리 삼매경에 빠졌던 곳’이라 해서 ‘심진동’이라고도 불린다. 화난 용이 몸부림치듯 힘차게 떨어지는 물줄기는 장관을 이루고 소로를 따라 오르는 주변 계곡의 절경을 보면 절로 그 자리에 주저앉아 살고 싶어진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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