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진료실에서] 허리 통증 부르는 생활 속 나쁜 습관

  • 이윤찬 화인마취통증의학과 서면점 원장
  •  |   입력 : 2022-07-25 19:35:22
  •  |   본지 1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일상 회복 이후 활동량이 늘어나면서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도 많아졌다. 허리 통증은 일상 생활에서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증상이다. 허리 염좌와 디스크, 협착증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문제는 가벼운 원인에 의한 통증이라도 증상을 방치하거나 잘못된 생활습관을 개선하지 않는 것이다. 그럴 경우 근육 긴장이 오래 지속되면서 허리의 구조적 변화로 만성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고 디스크 등 허리질환도 초래할 수 있다.

허리 통증을 효과적으로 해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허리에 안 좋은 생활습관을 고치는 것이 중요하다. 장시간 앉아 업무를 보거나, 엎드려서 스마트폰을 즐기는 행위, 소파 등에 누워서 TV를 보는 습관, 구부정한 자세 등은 허리에 무리를 준다. 평소 생활에서 의식적으로 안 좋은 습관을 피하고 한 가지 자세로 오랜 시간 업무를 볼 때는 틈틈이 스트레칭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집안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벼운 허리운동법으로 척추 주변의 근육을 강화하면, 허리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와 함께 허리 디스크 등을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요통이 일주일 넘게 지속되고 회복되는 듯하다가 다시 악화하기를 반복한다면 통증의학과 또는 정형외과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편안한 자세에서도 허리 통증이 계속되거나,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우, 다리 저림 및 발열감 등이 동반되는 경우라면 허리 디스크를 비롯해 다른 질환이 원인일 수 있는 만큼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허리디스크 등 허리 통증을 야기하는 질환은 노년층의 전유물로 생각하기 쉽지만 근래에는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운동 부족 등의 영향으로 젊은층 환자들의 비율도 비교적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허리 통증이 발생하면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두려움 때문에 병·의원 방문을 꺼리는 사례도 적지 않다. 하지만 초기에는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개선할 수 있는 만큼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허리 통증이 있는 경우 가장 많이 권장되는 치료법은 도수·운동치료 등을 통한 바른 자세 유지와 함께 근력을 키울 수 있는 비수술적 치료법이다. 도수·운동 치료를 병행하면 잘못된 자세로 인해 틀어진 척추와 관절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회복할 수 있다. 동시에 심층근육의 유연성과 근력을 향상시켜 통증의 빠른 개선 및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만일 증상이 극심하거나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요통이 빈번한 경우, 허리디스크가 의심되는 경우라면 전문의 진단에 따라 체외충격파 치료, 신경차단술, DNA주사, 프롤로주사 등의 비수술적인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3. 3‘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4. 4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5. 5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6. 6“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7. 7“부캉이 테마공원 만들자”…동구는 조형물 설치 검토
  8. 8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9. 9부산 1000억 문화펀드 조성…퐁피두·라스칼라는 이달 결론
  10. 10전재수 전 보좌진 4명 ‘증거인멸’ 유죄(종합)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3. 3국정원 “우크라가 北포로 송환 비공개 먼저 요청”(종합)
  4. 4‘김종서함’ 울산 진수식 찾은 이재명 대통령 “자주국방이 주권”
  5. 5여야 “軍, 북한에 강력 대응” 촉구
  6. 6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7. 7“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8. 8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9. 9[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10. 10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1. 1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2. 2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3. 3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4. 4“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5. 5“부캉이 테마공원 만들자”…동구는 조형물 설치 검토
  6. 6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7. 7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8. 8해운 대기업 부산 이전 효과 내려면…“산업 생태계 구축돼야”
  9. 9반도체 호황에…올 국세수입 478조 역대 최대 예측(종합)
  10. 10삼영이엔씨, 회생계획 인가…3자배정 100억 유증
  1. 1‘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2. 2전재수 전 보좌진 4명 ‘증거인멸’ 유죄(종합)
  3. 3朴시정 선거악재 우려 ‘생곡 용역’ 중단…백지화 소문 키워
  4. 4[한 손 뉴스]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들, 올 연말 중국으로 떠난다(종합)
  5. 5“110억 투입 부산 의료버스, 플랫폼업체에 예산 1/3 지급”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일
  7. 7바리케이드 걷힌 소녀상…2년여 만에 시민 품으로(종합)
  8. 84년 방치 창원 짚트랙, 새 체험시설 만든다
  9. 9“비영리법인 설립, 법 기준 세워야”
  10. 10창녕 2세 아들 숨지게 한 父 징역 17년
  1. 1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2. 2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3. 3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4. 4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5. 5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6. 6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7. 7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8. 89회 4실점 진땀…롯데, 키움에 가까스로 승리
  9. 9고성군, 통영시 거제시와 손잡고 2029년 도민체전 공동개최
  10. 10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우리은행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