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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석의 한방 이야기] 기운 돋우는 탕약으로 면역력 강화

  • 윤경석 HK한국한의원 대표원장
  •  |   입력 : 2023-01-16 19:02:39
  •  |   본지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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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코로나가 잠잠해지는가 싶어 안심하던 차에 중국의 코로나 팬데믹으로 세상이 공포와 두려움으로 떨고 있다. 우리나라는 백신 접종을 통한 항체 보유율이 높아 직접적인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중국의 코로나 확산에 따른 변이 코로나 창궐로 백신을 무력화하는 변종 코로나 발생 가능성이 있다. 예상대로 최근 발병된 코비드 오미크론(COVID-Omicron) XBB는 델타 변이보다 독성이 5배나 강하고 사망률이 높다고 한다. 이미 오미크론에 의한 변이만 해도 대처가 쉽지 않은데, 면역에 강한 변종 코로나가 확산된다면 한·양방 의료기관을 떠나 우리 사회·경제에 큰 타격을 줄 것이기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역사 이래로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병은 수없이 창궐해 인류에 엄청난 고통을 주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백신과 다양한 의약품을 개발해 왔지만, 아직 바이러스를 통제할 치료약은 없고 앞으로도 유사 코로나 감염이 지속될 것이다. 코로나에 대한 집단 항체가 형성된다고 해도 새로운 바이러스가 나타나고 전염이 계속된다면, 예방에 힘을 쏟고 면역력을 높여서 각자가 이겨 나가는 것 외 별다른 대안이 없다. 젊은 청년처럼 체력과 기운이 강해 건강한 면역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중장년과 노년층 및 기저질환자는 건강하고 균형 잡힌 면역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생각처럼 쉽지 않다.

‘가랑비에 옷 젖는다’는 말이 있듯이 4, 5차 코로나 예방접종에다 감염까지 계속 이어지면서 우리 몸은 서서히 지쳐간다. 그렇다 보니 코로나 후유증으로 내원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그 증상은 실로 다양해 신체 각 기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 개인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상당수가 머리에 안개가 낀 것처럼 멍한 상태(브레인 포그)를 호소한다. 그리고 후각·미각 손실, 기억 감퇴, 감각 및 판단 장애, 감정 변화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심지어 중풍이나 심혈관질환의 원인이 되거나 악화요인으로 밝혀지고 있다. 이런 경우 노약자나 기저질환자는 증상 악화로 고통받다가 숨지기도 한다. 그렇다고 종전처럼 사회적 격리만 강조하다 보면 경제파탄으로 인한 고통이 더욱 심각해지는 것은 자명하다. 누구나 전염병 극복은 면역력이 답이라고 말한다. 이 또한 쉽지 않지만 해답은 있다.

누차 강조했듯이 좋은 공기와 건강한 식사, 원활한 대·소변, 안정된 수면, 적당한 운동, 심리적 안정 및 긍정적인 생각을 실천하고 면역과 예방에 효과적인 탕약이나 한방의약을 복용하면 힘들이지 않고 이겨 나갈 것이다. 면역은 생물학적 기전 이전에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뜻하고, 이 저항력은 체력 즉 기력에 해당하는 기운을 의미하므로 이를 충만하기 위한 생활습관과 환경을 위해 노력해야 하겠다. 그리고 우리의 정신이 몸을 지배한다는 사실을 인식하면, 궁극적으로 나 자신의 마음가짐이 육체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정신적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어차피 부딪쳐야 할 병난이고 운명이라면 이 또한 삶의 일부분으로 생각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스스로에게 긍정적인 생각과 마음을 심어 건강한 삶을 위한 미래를 개척해 나가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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